제13집: 통일교회와 우리의 책임 1963년 10월 22일, 한국 춘천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한국을 제사장 국가로 만"어야 할 우리

선생님이 순회하는 길에는 맨발 벗고 순회해야 한다. 그래서 축복가정을 고생시키는 것이다. 마치 하나님이 성신을 보내어 제2 이스라엘을 창건하기 위해 고생시킨 것 같이.

남자는 예수님 대신, 여자는 성신 대신 고생해야 한다. 성신이 땅에서 수고한 것 같이 여자들은 식구를 키우는 데 지성을 다해야 한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 앞에 수고한 보고를 하여 뜻이 빨리 이루어 달라고 애원해야 한다. 가정이 모범을 보여 전통을 세워야 한다.

어머니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책임 다하지 못하면 대신자를 세우게 된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굶게 해서는 안 되는 것 같이 축복받은 식구들을 굶겨서는 안 된다. 축복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굶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삼천만 민족은 우리 뒤를 따라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민족이 통일교회 이념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입장에 서게 해야 한다. 한국을 만방에 호령할 수 있는 제사장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 쓰러지더라도 삼천만 민족을 붙들고 쓰러져야 한다.

7년 대환난은 개인을 복귀하기 위한 7년, 가정을 복귀하기 위한 7년 등 7년씩 일곱 번을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만 믿고 가면 7년만에 끝낼 수 있는 것이다. 제2차 대전 후 7년만에 가려고 했는데 틀어짐으로 말미암아 옥중을 거쳐 나오게 되었다.

야곱이 하란에 가서 고생했던 21년노정이 이제 4년 기간으로 끝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간은 한번밖에 없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선생님과 같이 고생하는 탕감기간이 빨리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여러분은 민족을 위하여, 선생님은 세계를 위하여 가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 하나님의 날이 결정되는 것이다. 천상천하에 수많은 날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날은 없었다. 사탄을 무찌르고 모든 곤경을 타파하여 하나님께 승리의 영광을 돌려 드릴 때 하나님의 창조이념이 완결되고, 모든 자녀들이 영광된 날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 날이 빨리 오게 해야 한다.

이것을 맹세합시다. 이를 위해 동원되는 것을 영광으로 압시다. 이런 사람이 승리자 중의 승리자요, 효자 중의 효자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친히 효자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