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섭리사적 현시점 1979년 10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8 Search Speeches

한국 기독교가 반대했"데도 발전한 이유

이래 가지고 반대하는 기독교를 어디서 구하느냐? 내가 반대하던 기독교를 전부 다 망하라고 저주해서 금그어 버린다면, 하늘 뜻 앞에 그런 책임이 내게 있는데 기독교를 내가 포기해 버린다면 기독교를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하나님이 책임져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반대해도….

인과법칙에 의해서 대한민국에서 기독교는 반드시 망해야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가인 아벨의 법도에 있어서 아벨에게 복을 주는 것은 가인을 살려주기 위한 거라구요. 따라서 통일교회가 발전하거들랑 기성 교회도 발전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한국 기독교가 이상하다구요. 망할 텐데 발전했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이 기독교가 반대하는데 이게 어디에서 탕감받느냐? 미국 기독교에서입니다. 1974년까지 3년, 그저 부랴부랴 내가 전국을 돌며 강연하면서 숱한 감사장을 받았어요. 아마 몇백 장…. 그거 헤아려 봤나, 몇 장 되나? 감사장에 무슨 명예시장, 뭐 해 가지고 수두룩해요.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에 그렇게 감사장을 많이 받은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거 여기에 전시해 놓으면, '레버런 문의 실적'이라고 해 가지고 전시해 놓으면 눈이 다 뒤집어질 거라구요. 시장들이 서로가 감사장 주겠다고 경쟁했으니까요. 그 말 들으니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예」 그것도 순식간이예요. 순식간이라구요.

1974년까지 부랴부랴 서구사회 전체에 환영받는 대강연회를 한 것입니다. 아이고, 얼마나 바빴는지 알아요? 우리 엄마가 그동안 수고했지요. 그래서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휴─' 한다구요. 지금도, 무슨 증세라고 그래요, 그거? 애기 엄마에게 무슨 증세가 있지 않아요. 산후 뭐? 몸서리쳐지고 몸이 까부라지는 산후증이 있다구요. 생각만 해도 그렇다는 거예요. 사실 그렇다구요.

공산당은 나팔 불고 북 치면서 따라다니지요. 그 바람에 FBI, CIA까지 나를 잘 모르니까 조사한다고 따라다니지요. 그래서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구요. 이렇게 해서 1974년 12월 24일을 중심삼고 성공하고 돌아온 거라구요.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반대했지만, 민주세계, 자유세계의 기독교국가인 미국은 나를 환영했다는 조건을 갖고 온 거예요. 알겠어요? 미국 기독교가 환영했다는 조건으로 세계의 기독교가 환영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세계 기독교의 복으로 발전한 거예요.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용서를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그다음에는 한국에 와 가지고 실제로 부딪치는 겁니다. 부산 서부에서, 대구에서 기독교하고 정면 충돌했다구요. 그 참 재미있는 일이, 그때에 기독교가 정부를 제일 미워했습니다. 정부가 그때 정세적으로 참 어려운 때였습니다. 정부를 대표해 가지고 기독교와의 싸움을 내가 맡았습니다. 그러니 정부는 좋아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