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효자의 길 1972년 09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5 Search Speeches

부모가 최후로 "라" 소원의 길이란

내가 해외에 나가면 이제부터 또 할 일이 많다구요. 여러분들이 모르니까 그 길을 닦아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지나게 되면, 대한민국이 통일교회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때가 불원간에 도래할 것입니다. 그것을 표준으로 지금까지 싸워 나왔는데, 이제는 많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온 것 같아요? 어때요?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효자의 가는 길은…. 그 부모는 지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효자 되는 길을 알았어요. 그러면 효자로서 가는 길은 뭐냐? 부모는 자기에게 사랑하던 마음을 돌려서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 부모의 훈시가 되느니라. 효자로서 가는 길은 어떠한 길이냐? 나를 사랑하듯이 네 형제를 위해서 일하라! 그것이 부모가 최후로 바라는 소원이다! 그것이 효자된 자로서 가는 길이다! 알겠어요?「예」

통일교회 교인들, 선생님을 사랑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 선생님을 위해서 죽겠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선생님의 명령에 죽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내려요 그런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명령은 듣지만 형제들의 명령은 싫어' 요런 패가 많을 것입니다. 그들은 소위 통일교회에 들어온 지 오래됐다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의 명령은 듣지만 협회장의 말은 안 듣는다! 왜? 협회장은 나보다 몇 해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내가 그의 말을 들을 게 뭐야, 그가 내 말을 들어야지! 이것은 틀린 것입니다. 여기 통일교회 먼저 들어온 할머니들. 선생님이 가만히 있지만 할머니들 대해서 생각하는 거라구요.

여기에 무엇하러 와 있느냐? 여기 기도하는 할머니한테도 얘기했지만, 기도하기 위해서 온 할머니는 희생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불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 있는 할머니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를 위해서 자기 것을 집어넣더라도 불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잠자리가 편안치 않더라도 불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매를 맞았더라도 거기에 대항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하는 사람의 사명입니다. 나를 동네 개만큼도 안 알아준다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지금까지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여기 있는 할머니들 가운데 그런 말이 들리면 전부 다 쫓아내야 돼요. 그건 내가 쫓아내지 않고 하나님의 특명에 의해서 쫓아내는 거라구. 천국 권한을 가진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쫓아내는 거라구요. 그러니 그런 마음 가진 사람들은, 남을 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천국 못 갑니다. 할머니들, 알겠어요? 가만히 보면 남을 위해 살겠다는 사람, 오래 줬다는 사람들이 아랫목을 차지해 가지고 '이건 내 자리다 ' 하고 이건 그저 꽁꽁 감싸 가지고 '아이구…' 이런 패들은 선생님이 보기에 꼴불견이예요. 내가 가서 사는 천국에는 안 데리고 갈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효자가 됐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형제들끼리 자기 보따리를 싸는 사람은 효자 못 됩니다. 간부들도 그렇다구요. 내가 어떤 사람에게 일을 쓱 시켜 보는 거예요. 좋은 자리에 인사 이동되면 좋다고 '헤헤' 하고, 조금 뭐하면…. 이 녀석아,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러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무슨 간판이 있어요? 내가 이사장 간판이 있나, 사장 간판이 있나? 내가 이사장은 많이 시키고 사장은 많이 시켰지만 아무것도 없다구요. 아무것도 없어요. 건달이라구요, 건달. 통일교회에서는 나를 대해 가지고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선생은 국민학교 선생도 선생이고, 유치원 선생도 선생이고, 중학교 선생도 선생이고, 고등학교 선생도 선생 이고, 선생이 수두룩한데 어떠한 선생이냐? 욕먹게 만든 선생이다! 내가 그렇게 결론지었습니다. '통일교회 사람들한테 욕먹게 만든 선생이다. 내가 책임을 못다 해서 욕을 먹었으니까, 내가 할 책임이 남아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게 제일 편하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동서남북으로 날뛰고 다니는데 자기 자식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자리잡아 가지고 살겠다고…. 그 대신 뜻을 위해서는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여러분들이 노력하는 이상 잘살게 해줄 책임을 짊어진 사람입니다. 잘살 수 있는 놀음이 없지 않아 있는 거라구요. 영계는 나하고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필코 만들어 줄 것입니다. 보따리를 싸지 말라구요. 홋바지바람이든 치맛바람이든 그걸 입고 다니더라도 나라가 있어야 된다구요,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있어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오셔서 '야! 이 백성들아! 내 말듣거라!' 할 때, 대한민국이 '예이!'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북 공산당은 김일성이 '야! 들어라!' 할 때, '예이!'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