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통일교회의 길 1963년 10월 18일, 한국 광주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신세지지 않고 자립적으로 책임해 나가자

그리고 이제는 세계의 발판을 닦았기 때문에 큰소리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선생님이 꿈같은 얘기를 하던 것이 이젠 현실적으로 다 들어맞게 돼 있고, 세계 복귀의 탕감조건이라는 명사도 지금 다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알 수 있으리만큼, 머리 가진 사람은 알 수 있을이만큼 돼 있단 말입니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그만큼 만들어 놓은것을 보고 못 믿겠다는 것들은 벼락을 맞아 즉살 박살 그저 망해 떨어져 나갑니다. 그것들은 다 와야 걱정이예요. 내가 뒷처리하기 바쁘다구요.

그러니까 그런 신세를 안 지고 자기 혼자 자립적인 일을 해야 돼요. 자립 자득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내들만…. 옛날에는, 아무리 남 보기에 무섭더라도 한 방에 앉아 가지고 얘기하게 되면 전부 다 자신을 가져 가지고 천하에 부러운 것이 없이 나왔다구요. 부두 노동을 하고 구루마를 끄는 한이 있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대산이라도 치면 깨진다 이겁니다. 하늘 공중의 명의 잡아채면 그 별이라도 떨어진다는 기백을 가지고 쓸어대고 밀어대고 한다면 별수 있나 말이예요. 이제 몇 해만 두고 보라구요.

이북 사람들이 피난 온 지 지금 한 몇 해 되었나요? 한 십 년 되었나요? 십 년 조금 넘지요? 전부 다 피난 올 땐 괴나리봇짐 지고 왔던 사람들이 한 십 년 되니까 경제권을 전부 다 쥐어서 보따리가 바꿔졌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 전라도가 그래요? 이놈들, 전라도 놈들 왜 그렇게 되었어? 우리는 이렇게 된다구요. 몇해만 보자구요. 통일교회 교인들 다 자신 있어요? 「예」

돈버는 일에 선생님이 지향하게 되면 돈은 문제없습니다. 지금 때는 돈이 필요 없어요, 돈이. 돈이 필요 없단 말이예요. 왜? 참사람, 진짜 사람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예요. 돈 놓고 하면 도둑놈들이 많이 온다구요. 그렇지요? 사기꾼들이 많다구요. 그러니 여러분의 피를 빼라! 땀을 흘려라! 눈물을 짜라 이거예요. 그래서 필요한 사람을,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을 모아야 돼요. 내가 여러분들을 이제 건달꾼들을 잡아다가 기합 주는 스승들을 다 만들어야겠다구요. 그러니까 잘 훈련받고 잘 싸워 가지고 그 제자들이 자꾸 나타나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여러분들에게 욕을 해도…. 그저 무슨 욕을 해도 눈이 없나요, 입이 없나요? 왜 가만히 있어요? 그러니 선생님이 지금까지 싸워 온 실적이 다 누구를 위한 거예요? 자기만이 아니라 전부를 위해서 일했기 때문에 어떻게 터치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뭐 강제가 아니예요. 사실이 그렇다구요.

자기가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 자리에서 책임을 하고, 양심의 가책을 받지않는 자리에서 권고하게 될 때에는 누가 참소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다 하고 하지요. 전부 다 내가 하고 하지요. 지금부터 하라는 것도 뭐 여러분들만 해요? 내가 다 하고…. 내가 다 했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지금 처량하라고 해서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 나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오래지 않은 기간 내에 이런 기반을 닦은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자유천지가 되는 거예요. 급속한 시일내에 삼천만에, 살고 있는 삼천리 동산이, 여러분이 큰 장대를 휘둘러도 거침이 없을 활동무대가 될 것이 뻔한 겁니다. 그러니 단단히 결심하고 자숙하기를 부탁합니다. 「예」 축복받은 여러분들….

아홉 시까지 얘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전라도에 와서 얘기할 것은 더 할 수…. 있긴 있지만 더 안 해도 괜찮지요? 또, 들어갔다가 나와요? 「예」 뭘 주려고 나오라고 해요. 이젠 나 좀 줘야지요. 뭘 줄래요? 뭘 주겠느냐 말이예요. 「정성을 들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