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 내일을 맞자 1970년 07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참된 내일을 맞기 위해 제물의 길, 희생의 길로 가라"

이렇게 살고 이렇게 싸워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현재에 있어서 내일을 맞을 수 있고, 내일을 차지하고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내일을 준비해 놓고 가기 때문에 미래의 천국은 그의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천국 가자'고 하는데, 천국을 그냥 갈 수 있습니까? 먼저 땅 위에서 천국을 맞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땅 위에서 천국을 맞기 위해서는 사랑의 법도를 거치고 가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하는 자녀들이 많이 태어나면 태어날수록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사랑해야 할 십자가가 가중된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그 가정에 아들딸을 많이 보내는 것은 짊어질 십자가 많다는 것이므로 나라를 위해 바쳐야 할 책임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 내용을 알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정이라야 그 가정에 후대를 상속받을 수 있는 운세를 가진 아들딸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과거 현재 미래를 몽땅 차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자체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한 심정적인 대표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 그런 심정적인 대표가 되어야 하고, 종족이 그런 심정적인 대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러한 개인 가정 종족은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개인 가정 종족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때든지 우리 가족, 우리 종족 전체가 희생되더라도 하나님 앞에 당연하게 바칠 수 있는 전통을 남겨야 됩니다. 그러한 일을 하다가 죽은 가정, 종족은 죽은 것이 아닙니다. 이미 승리하여 미래를 차지한 종족이기 때문에 죽어서 저나라에 가서도 그것이 바꿔지지 않습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러한 길을 거쳐 나가지 않고는 나라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이 7월 19일, 이제 내일이면 우리는 사방으로 또 떠나야 됩니다. 아기가 있는 사람은 아기를 업고서라도 가야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심각하게 떠나야 합니다. 과거에 습관적으로 출발하던 것과는 달리,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책임을 졌기 때문에 통일가와 통일의 족속이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몽땅 바쳐지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이 기간만이라도 힘껏 싸워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여름인 8월은 지나가고, 가을인 9월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은 금번 이 40일 전도 기간이 중요한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한 각지, 이 민족 전체를 단결시켜서 심정적 일치점을 가지게 하여 이 나라를 앞으로 올 소망의 나라를 위해 제물로 바쳐야 되겠습니다.그리하여 이 환경의 터전 위에 천상의 인연을 맺어 가지고 새로운 창조역사를 이룰 수 있는 세계적인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일을 맞자'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으니 여러분이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아시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