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통일식구의 사명 1971년 01월 16일, 한국 부산교회 Page #4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한을 누가 '어 "릴 것인가

그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하신 말씀이 거짓말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은 영육을 중심한 지상천국의 개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육을 중심한 터전을 만들어야 되지만 그렇지 못해 둘 다 망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영적인 하늘나라의 문이라도 열기 위해서 작전을 한 것이 십자가의 길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적인 천국문을 열 수 있는 길을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하나님의 한이 맺혔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한이 무엇이냐 하면, 이스라엘 나라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이요, 유대교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이요, 요셉 일가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한을 누가 풀어드릴 것이냐? 오늘날 민주세계의 중심적인 주도권을 갖고 있는 기독교가 풀어 드려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그 책임을 못하니 우리 통일교단이 중심이 되어 풀어 드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들은 애국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애국자. 둘도 없는 애국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제 1이스라엘을 팔아먹던 민족, 원한의 터전이 되고 불신 불충의 민족이 되어 하늘나라의 한을 맺히게 했던 것을 오늘날 한민족을 대표해서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풀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통일교회의 식구들은 모두가 나라를 위하여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애국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째입니다. 사랑하지 못한 예수를 나라를 사랑함으로써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국자라는 레테르를 받으라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충성을 하고 효성을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불신한 유대교도들 같은 그런 패거리가 아니라 하늘의 일이라면 의심하지 않고 절대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 바칠 것을 각오할 수 있는 심정을 가진 통일교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교가 사랑하지 못했던 그 예수님을 우리 통일교인이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요셉의 일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거기에는 사돈의 팔촌과 같은 이런 모든 사람들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수십년 정성들여 가지고 닦아 놓은 것이 통일교단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은 무엇 하기 위한 것이냐? 그것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출발의 기원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가정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한 식구가 한을 맺히게 한 것이 예수님의 죽음의 동기였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교회와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한을 풀 기반을 닦아 나온 것이 오늘의 통일교회, 통일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바랐지만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 모인 무리가 통일교회 식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입장 또는 예수님의 형제, 누나,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 조카 등 친척권을 대신할 수 있는, 이 땅 위에 규합되어 있는 무리들이 우리 통일교회 식구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예를 들어 여기 열 두 살난 어린 소년이 있다고 합시다. 이 열 두 살난 소년이 누구냐 하면, 바로 예수입니다. 예수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체라는 것입니다. 예수가 재현한 것입니다. 그의 과거가 어떻든간에, 하나님의 심정에 대해서 예수로 재현시킨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한 나라의 대표자로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 일을 다 해야된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 하는 데는 나라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하지 못하고 교회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하지 못한 것을,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랑하지 못한 것을 사랑해야 됩니다. 이렇게 3단계 내용을 대신한, 충효의 도리를 갖춘 참다운 형제의 인연을 가지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