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예수를 중심한 섭리와 우리의 사명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새로운 결의로 1971년을 맞이하라

종족을 대표한 통일교회이기 때문에 기성교회는 물론이요, 일반 종교중에서도 제일 문제의 종교가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챔피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많지 않지만 챔피언입니다. 링 위에 올라가서 싸우는 사람은 하나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챔피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12명만 남아 있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있으면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필요없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기성교회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1970년도 종교계에 있어서 최고의 뉴스가 무엇이었느냐 하면, 종교협의회를 중심삼고 이재석 목사와 박양운 신부가 손을 잡은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대사건 중의 하나였습니다.

통일교회가 현재 종협을 중심삼고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데 통일교회가 관계 안 되어 있는 곳이 없습니다. 만약 관계가 되어 있으면 그 핵심요원들은 통일교회 계획권에서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기성교회의 NCC(기독교회협의회)라든가 그에 관계된 사람들이 들으면 기분 나빠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권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도 기성교회가 부럽지 않습니다. 기성교회가 부러워요? 「부럽지 않습니다」 기성교회 유명한 목사 누구누구도 부럽지 않다 이겁니다. 또 대한민국의 누구도 부럽지 않다 이겁니다. 세계의 누구도 부럽지 않다 이겁니다. 공산당도 무섭지 않다 이겁니다.

세계에서 제일 무섭고 문제 되는 사상권이 무엇이냐 공산권이지요? 그 공산당도 무섭지 않다고 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은 통일원리가 세계적인 승리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거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학가에서는 건국대학이 우리와 아주 원수지간이었습니다. 통일교회 다니다가 떨어져 나간 이대위 박사는, 일부 사람들의 중상모략에 따라 치안 당국에서 우리 교회에 무슨 문제성이 없나 하고 조사할 때 우리 없어지라고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반대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유효원 협회장이 `이놈의 영감, 가만두지 않다'고 하는 걸 `아, 그러지 마라. 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고 말린 적이 있습니다.(웃음) 교회가 다 그렇게 반대를 하니 대학 기관도 다 반대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연세대학이 그렇게도 반대를 했지만…. 이화여대는 반대를 하나마나입니다. 남자 대학만 물려 들어가게 되면 이화여대는 그냥 물려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반대하던 연세대학교에서 신과대학장인 서남동 교수가 어떻게 걸려들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하늘의 역사라구요.(웃음) 건국대학교도 그렇게 악착같이 반대하여 제일 염려했는데, 이젠 제일 희망적인 대학이 되었다 이겁니다. 1970년도에 연세대학교 서남동교수가 이런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통일교회에 협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보면 지금 때가 묘한 때가 아니냐 이겁니다. 이렇게 안 되어 가면 원리는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안팎으로 때는 1970년을 넘어서면서 통일교회 운세권내로 들어오고 있으니만큼 이제는 우리가 포섭할 수 없고 수습할 수 없는 일도 안고 출 수 있을 정도로 세계 정세가 급변할 것입니다. 이러한 초점에 선 우리가 새로운 결의를 가지고 1971년도를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렇게 1971년도를 맞음과 동시에 또 71년도의 크리스마스를 새로운 의미를 갖고 맞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새로운 의미의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이 시간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제하고 오늘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환경에서 역사적인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계와 육계가 합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람이 죽고 살고 망하고 흥하는 것이 뭐 시간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저 날이 흐렸다 맑았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날은 마찬가지요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생사화복이 교차되어 들어가는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