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제22회 하나님의 말 말씀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외-" 그 무-도 부럽지 않다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할 때, 그게 돈도 아니예요.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이야? 「참사랑입니다」 개똥쇠 사랑이야? 그게 문제예요. 여러분은 뭘 좋아해요? 돈! 돈과 하나님과 맞바꿀 수 없어요. 지식과 하나님과 바꿀 수 없어요. 권력과도 바꿀 수 없어요. 이 세 가지, 천하의 모든 것을 갖다 주더라도 하나님과 바꿀 수 없어요.

하나님을 주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는 바꿀 수 없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조금 이상한 말이지요. 하나님을 주더라도, 하나님은 줄 수 있으되 하나님의 사랑은 줄 수 없어요. 바꿀 수 없어요. 하나님은 바꿀 수 있으되 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바꿀 수 없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떤 사람이 제일 좋더라도 제일 좋은 그 사람을 우리가 맞이하되 영원히 맞이하기는 싫은 거예요. 그렇지만 그 사랑이 훌륭한 사람은 그 사랑이 훌륭하기 때문에 영원히 안방에 모시더라도 피곤도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달프지 않아요.

그래, 선생님이 여러분 집에 한 일주일 있을 텐데, 일주일 있으려고 하는데 일년 있으라고 붙들래요, 안 붙들래요? 거 한번 물어 보자구요. 「붙들어도 안 계실 텐데요 뭐」 뭣이? (웃음) 안 계실 게 뭐야? 이제부터 계실지 모르잖아? 대답을 해줘야지. 한번 하다 보면 한 집이라도 가 있을 수 있잖아요? 「누추한 데 오셔서 계시지도 않을 텐데요 뭐」 아니야, 누추한 똥바가지 쓰고도 살았다구요.

그 말이 뭐냐 하면, 감옥에 들어가면 제일 똥통 옆에 가 자기 때문에 설사난 놈들이 전부 다 화다닥 뿌리니까 말이예요, 그냥 둬두면 말이지요, 전부 다 궁둥이를 들고 쏴 버리니 거기 있다가는 똥바가지 쓰지 별수 있어요? 그렇게 다 훈련하고 챔피언이 된 사람 아니예요?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있어요? 누추하긴 뭐가 누추해요? 그래도 통일교인이 잘만 살잖아요? 「예」 바가지를 깔고, 바가지를 엎어 놓고 그 안에 들어가서 살더라도 말이예요, 그래도 선생님을 좋다고 하잖아요? 「예」 좋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간다고 무슨 죄가 되겠어요? 밥 먹을 것이 없으면 내가 점심 사 줄께. 굶고 있으면 옷 사 줄께. 싫어요? 하도 형편이 없으면 집도 사 줄지 모르지. 싫어요? 아이구, 그러니까 좋다고 허―…. (웃음)

문제가 커요. 뭘 좋아하는 거야, 이 녀석들아! 나는 돈을 졸업한 사람이라구요. 없어도 살고 있어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돈이 있나요, 없나요? 「있습니다」 봤어? (웃음) 그럴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있을 성싶습니다'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푼돈이라도 줄 수 있으되, `있습니다. 줘야만 됩니다' 할 땐 땡전 한닢 생기지 않아요. (웃음)

내가 돈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예요. 내가 끌어 모을 수 있어요. 내가 학자들을 명령하고 거느리고 사는 사람입니다. 알아요, 세계적인? 「예」 내가 `와라' 하면 말이예요…. 윤박사도 왔구만. 윤세원박사가 미국 갔다 하더라도 `뒤로 돌아. 가다 말고, 샌프란시스코 땅 딛지 말고 와' 하면 거기서 돌아서 이래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지식이 있는 학박사 총장감들도 나와 얘기하게 되면 내가 말하지 그 사람들이 말을 못 해요. 그 사람들은 전문분야를 얘기하더라도 30분이면 다 끝나요. 몇 마디만 내가 물어 보면 답은 다 끝나는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는 사방입니다. 방대하거든요. 노동자가 무슨 밥을 먹으면 무엇이 어떻게 되는가를 다 알고 있어요. 훤하다구요. 그거 어떻게 아느냐? 체험을 했기 때문에.

내가 못 하는 게 없어요, 내가. 시골에 가면 밭을 못 매나 논을 못 가나, 내가 못 하는 게 없다구요. 일등농민이예요. 일등노동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은 나는 관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돈 한푼 없더라도 한 달 동안만 벌게 되면 일년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어디 가서도 벌어 올 수 있다구요. 그렇다고 우리 어머니가 `아이구 좋아라. 오늘 저녁부터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돈벌어 와' 그러면 안 되지요. (웃음)

지식 부러운 거 없어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나 이상 가진 사람이 없다구요. 영계에 대한, 미래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나 이상 가진 사람이 없어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영계가 어떻고 어떻고 다 아는 거라구요.

미국에 있어서 영통인 협회장, 뭐던가 이름이? 아더 포드라는 사람이 있는데, 서구사회에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구라파에서 전화로 자기의 운명을 물어 오면 전화로 답변해 주고 그러는 사람인데, 내가, 허수룩한 한국 사람이 찾아갔는데 그 사람이 거기에서 증거를 하는 거예요. 광명한 빛이 너무 나기 때문에 모세가 하나님이 앞에 나타나서 숲속에 불이 밝아지는 걸 보고 놀라자빠진 거와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더니 문선생님이 여기에 임재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은 신발을 벗고 경배를 해야 된다고 그러는 거예요.

몇 마디 못 해요. `당신, 이러이러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오?' 하면 아는 거예요, 벌써 재까닥. `아이고, 선생님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 `이러이런 거야' 한마디만 해도 `선생님!' 하는 거예요. 「아멘!」 이 무식쟁이들한테는 그런 얘기를 내가 안 해요. 뭐 국민학생들한테 전문 고등수학을 풀어 주면 알 게 뭐예요?

그래, 문제의 인물이예요. 알고도 모를 사람이예요. 선생님은 요만한 줄 알았더니 요만한 것이 이―만해지고, 이만한 것이 그렇게 훌륭한 줄 알았더니 한바탕 놀 때는 어린애 만큼도 못하거든요. 채신없이 놀아댄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