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기억하자 시의시대 1967년 02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7년노정은 모심의 생활- 대한 준비과정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웃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지려면 정성들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것 하나라도 있으면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여러분에게 충만해야 됩니다.

심정의 세계에서는 물건을 갖고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통하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사람이 슬플 때 같이 슬퍼할 수 있고, 기쁠때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인연을 가지고 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슬퍼할때 하나님도 슬퍼하시고, 그가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러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구장을 대하고, 지역장을 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시는 데 있어서는 단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이 되었다 할진대는 누구든지 7년노정을 다 거쳐야 합니다. 즉 7년노정은 모심의 생활에 대한 준비의 과정으로서 타락한 인간들에게 절대적인 과정으로 남아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7년노정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다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7년노정이 뭐야? 다 그저 그렇지'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으로 말하면 두사람이 살면 네 사람이 사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즉 부모를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만 모셔 가지고는 안 됩니다. 더 나아가서 그 아들까지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이 사위기대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부모만 모셔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아들까지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의 모든 정성을 그 앞에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외적인 면에서는 두 사람이 살지만 내적인 면에서는 자그마치 네 사람, 다섯 사람의 생활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를 모시는 데는 3년을 모셔야 됩니다. 왜 3년이냐? 3수 과정을 한꺼번에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가정을 중심삼고 살게 될 때에는, 선생님이 언제 어느때고 예고없이 여러분이 사는 집을 방문하더라도 선생님이 잘 수 있는 방이 있어야 됩니다. 방이 없으면 자리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 자리는 정성들인 곳이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를 중심삼고 단간방이라도 언제나 정성들인 한곳을 만들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부모를 모실 수 있는 한날이 오면 옷을 입어도 준비된 옷을 입고, 신발을 신어도 준비된 신발을 신고 깨끗하게 해 가지고 모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빗자루를 들고 마당을 쓸더라도 한 번 더 쓸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천번 만번 회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그렇게 해 봤습니까? 그렇게 해 봤어요? 살아 있는 교회가 되려면 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아버님이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심정의 촛불을 켜 놓고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