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보다 중요한 것 1968년 07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1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한 유심주의와 유물주의의 대립

그러면 물질적인 것이 아닌 이상적인 것의 그 중심이 무엇이냐? 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는 무엇을 찾아 나왔느냐? 진리를 찾아 나왔습니다. 즉, 진기가 지향하는 하나의 개인, 진리가 지향하는 하나의 가정, 진리가 지향하는 하나의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찾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하나의 주의와 사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류는 진리를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이념과 그 이념을 중심삼은 새로운 사상의 세계를 찾아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사상과 이념, 그 진리와 동떨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이념과 진리와 여러분의 몸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몸이 하나만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진리를 중심삼고 우리에게 보다 중요했던 것, 즉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과 일체되어야 했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 기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는 인간은 보다 중요한 것을 해결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념을 추구하여 해결할 수 있는 최후의 기점은 무엇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인류가 찾아 나오는 진리와 하나님이 세우시려던 그 진리가 일치되고, 그 일치된 진리가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기준을 결정짓기 위해서 역사는 지금까지 발전해 나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지리의 기준에 대비하여 외적 세계도 발전해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물질적인 세계도 발전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이 분담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후에 우리들이 차지해야 할 목적 기준은 무엇이냐? 그것은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진리입니다. 그 진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즉, 인류 시조인 아담 해와가 에덴에서 일체되어야 했던 그 기준을 완결시키지 않으면 인간들이 제아무리 소원하더라도 그 소망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가지의 역사는 이러한 목적을 향하여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목적하는 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과 방편으로 내세운 것이 주의와 사상입니다. 여기서 물질적인 면을 중심삼은 것이 유물주의요, 정신적인 면을 중심삼은 것이 유심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유심주의인 종교와 문화를 중심삼아 발전해 나오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 두 개의 사상이 대립하는 가운데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은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사탄의 중간 지대에 있던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즉, 본성의 인연을 가지고 태어난 부모와 타락한 부모, 본성의 사람과 악한 사람의 경계선이 생겨났던 에덴의 본연의 기준을 오늘날 세계적으로 다시 찾아 들어가는 과정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