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승리적 제물 1971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03 Search Speeches

제물의 길을 가" 사람을 도와줄 수 -" 이유

제사장이 월급을 받습니까?「안 받습니다」 이놈의 자식들!(웃음) 그래 월급을 줘야 되겠나, 안 줘야 되겠나? (웃음) 이야기를 해보라구. 그래 월급을 줘야 되겠어요, 안 줘야 되겠어요? 월급을 주면 망하는 겁니다. 둘 다 망하는 거예요. 이것도 망하고 저것도 망하는 거예요. 하늘도 망하고 제사장도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급을 안 주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도와줄 수 있느냐? 제사를 드려야 할 텐데, 제사 드리고 난 다음에 도와주는 것이지 그냥 도와주면 되나요? 도와주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선생님이 도와준 것도 여러분이 모르는 조건을 세우고 도와준 것입니다. 그냥 이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기성교회 때문에 주는 것이지 여러분 때문에 준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야곱이 에서 앞에 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를 지어서 뭘하겠어요? 여러분에게 교회를 지어 주려는 생각은 안 합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을 데려다가 제사장을 시키려니 기성교회를 위해서 교회를 지어 준다는 조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말을 한 것, 생각나지요?「예」

그럼 여러분은 무엇을 할 것이냐? 이제는 여러분이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제사장의 아들이 되어 가지고 열두 지파를 거느릴 수 있는, 앞으로 새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교육을 받으러 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교육을 받으러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에 꺼떡하면, '선생님, 교회를 수리해야 하는데 50만 원만, 30만 원만 부탁합니다'라고 합니다. (웃음) 원리적으로 그것을 도와 주어야 되겠어요, 도와주지 말아야 되겠어요?「도와주지 말아야 됩니다」 원리가 거짓말이고 선생님이 이 길을 주먹구구식으로 간다면 모르지만, 공식적인 노정을 밟아 가는데 그것이 되겠어요? 이제는 짐작이 돼요? 「예」

여러분이 나가서 일하다 '아이고, 죽게 되었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편지할 때, 그 꺼떡거리는 녀석을 보고 '오냐, 너 죽게 되었구나' 하면서 '왜 그래'라고 하게 되어 있어요? 또, 제사장이 그렇게 하게 되어 있어요? 자기가 사랑하는 물건을 하나님 앞에 바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달라고 하게 되어 있어요, 바치게 되어 있어요? 대답해 보라고요. 「바치게 되어 있습니다」 달라고 하게 되면 망하는 것입니다. 뒤집어 박는 것입니다. 원칙이 그래요.

그러니 도와주어야 되겠어요? 대답을 해보세요. 절대 도와주어야 되겠어요, 도와주지 말아야 되겠어요? 똑똑히 대답하라구요. 「도와주지 말아야 합니다」 도와주지 말아야 된다구요. 그 말은 여러분이 한 말이지 내 말이 아니예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하나님은 참 무자비합니다. 여러분을 꼭대기에 갖다 놓고는 후퇴하신다는 것입니다. 제일 무자비하지요. 여느 때는 도와주시지만, 절정에 가서는 '나 몰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어디로 가시느냐? 떡 감찰 위원장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제물을 바쳐라'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도와주는 것은 제물이 될 수 있는 물건을 네 앞에 남겨 주자는 것이다. 이제는 네 때가 되었으니 그 제물을 대신 잡아서 바쳐라' 하시는 것입니다. 바쳐야 할 책임자라는 것입니다. 도와주는 것은 자기를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앞에 제물을 만들어 주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원망을 안 합니다. 내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러니 고마운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그 집을 도와주는 것은 나를 도와주는 것보다 내 앞에 원수가 올 것을 막는 제물적인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도 선생님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지만, 그런 것 다 누구를 도와주는 거예요? 선생님을 도와주기는 했지만 결국은 무엇을 만들어 준 거예요? 선생님 앞에 제물적인 입장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