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천운과 운명 1979년 10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0 Search Speeches

자유세계와 한국을 위해 미국 내- 닦은 우리의 기반

마찬가지로 미국 국회 작전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벌써 7년째 들어왔습니다. 돈 한푼 없는 이들을 모아서 국회에 가게 해 가지고 욕먹으며 천대 받고 다 이랬지만….

전부 다 순진한 처녀들만 보냈다구요. 그래 가지고, '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이 되라, 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이 되라. 이 나라에 초민족적으로 하나님께서 빼내고 모아 가지고 축복해 주신 것은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민족이 되라고 한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미국 민족 기준을 중심삼고 떨어지는 날에는 망한다. 미국 국민의 3분의 1이 실업자가 된다고 서러워하지 말라 실업자가 나오더라도, 그 3분의 1을 못 먹이더라도 3분의 1 가지고 세계 사람 먹이겠다고 수고해 봐라. 그러면 미국 국민 3분의 1은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환영받는 것이다. 그렇지 않거들랑 날이 가면 갈수록 미국은 고립된다'고 한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사실 그대로 되는 거예요.

포드가 월남에서 보따리 싸 가지고…. 아이구, 기가 차지요. 이런 이야기 하면 다 백악관에 들어갈 거 안다구요. 알지마는 내가 얘기 안할 수 없다 이겁니다. 내가 죽고난 후에 '이 시대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사나이로서, 미국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어떻게 종결됐느냐? 그는 당당히 이렇게 갔고, 이렇게 말했고, 이렇게 종결됐다' 할 거라구요. 그건 반드시 미국은 망하더라도 후대에 어떠한 망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형태가 생기면, 그 국가형태는 레버런 문이 말한 것을 이어받아 가지고 국가, 세계 형성에 있어서 전통을 세울 것입니다.

지금 남은 것이 뭐 있어요? 아무 이익이 없는 거예요. 손해예요, 손해, 그런 말을 하니 미워하고, 그런 말을 하니 화살을 쏘아대고, 그런 말을 하니 총칼을 겨누는 거예요. 그래도 좋다 이겁니다. 나 하나 죽는 건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미국 망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그러나 자유세계가 망하는 걸 누가 책임지느냐?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파탄되는데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느냐? 너희가 질 수 없지 않느냐? 그렇지만 나는 자유세계의 운명과 하나님의 섭리의 파탄을 방어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누구 편이 될 것이냐? 내 편이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 어려운 법정 투쟁도 강하고 담대하게 밀고 나가는 겁니다.

나 하나 잡아죽이려고 미국 국회로부터 국무성 전체가 동원해서 총사격이예요, 총사격. 총사격하면 맞아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위험하니까 들어올린다 이거예요.

국회에서 공산당의 기수 프레이저가 말썽을 일으키다가 망하고 이랬는데, 미국에서 큰 역사가 벌어진 거예요. 공연히 프레이저가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자유주의적 색채를 띠었던 모든 계통이 숨통 조여진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보수적인 젊은층이 득세하기 쉬운…. 그런 보이지 않는 새로운 하나의 교차점을 만들었다 이거예요. 내가 그런 말을 하면, 현재 미국사회에 있는 사람들이 부정한다구요, 언제 그렇게 됐느냐고. 지금 실정이 그렇다구요. 자, 지금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또, 그다음엔 무얼 하느냐? 학자들, 학자들…. 미국에 있는 학자들이 '레버런 문, 종교 지도자가 학자들을 만나서 뭘해? 하고 갑론을박해 가지고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내 편이 많아졌다구요. '레버런 문이 나쁜 게 뭐냐? 이 나라에 와 가지고 지금 미국 사람이 하지 못하는 교수들을 연합시켜 가지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뭐가 틀렸느냐?'고 한다구요.

맥아더 위원회도 그거예요. 맥아더 위원회에서 무얼 할 것인가 보라구요. 이걸 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장성 클럽을 만들었다구요. 그걸 만들기 전에 벌써 미국에 대해서 금후의 길을 다 닦아 놓고 전부 다 퇴역 장성들을 중심삼고…. 일본은 벌써 십 년, 십오 년 전부터 시작해 놓았거든요. 자위대 장성 클럽이라구요. 군대를 연결시켜야 된다구요. 국가도 그렇다구요. 장성 그룹, 퇴역 장성들 중심삼고, 특히 군대 세계는 퇴역 장성이라도 현역 장성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렇게 해서 연결시키자고…. 미국은 미국대로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서 뭘하자는 것이냐? 한국을 살리자는 겁니다, 한국. 알겠어요? 한국은 앞으로 일본을 끌어 넣고 미국을 끌어 넣어 그 울타리를 의지하지 않고는 못 남아집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요런 기반을 통해서 정책을 수행하는 이러한 중심 본부가 국회에 들어가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부터 7년 전에 우리 애들을 보내 놓고 움직이다 보니, 매일같이 '굿 모닝' 하고 인사하더라도…. 맨 처음에는 모르니까 저거 뭐냐고 하면서 대했지만, 이제는 무니라는 게 소문났기 때문에 우리 애들이 오게 되면 이런다 이거예요. 무니 싫어하게 되면 자기들의 정치 생명에 영향이 있거든. 처음에는 천대받아라 했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 줄 알았다구요. 지금까지 우리가 국회에서 싸워서 전부 다…. 이제는 무니 패 나쁘다는 사람 하나도 없지 뭐.

결국 뭐냐 하면,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망할 줄 알고 못될 줄 알았더니 뭐 보따리 바꿔 쥐는 거지요. 쫓아내려던 녀석은 쫓겨나고, 쫓겨날 녀석은 뿌리박고. 이렇게 되니 세상이 뭐라고 해요? FBI, CIA가 조사하고 물어 보고 전부 다 해봐야 아무것도 없거든요. 도리어 칭찬 하는 것이 수두룩하다 이겁니다. 그런데 칭찬하는 것은 싫다 이거예요. 국가적인 훈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건 못 한다는 거예요. 왜? 욕하다가 그럴 수는 없거든요. 미국이 훌륭하다면 자가 들이 욕하던 레버런 문에게 국가 훈장을 주어야 할 텐데…. 난 그렇게 생각해요. 그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레버런 문, 저 녀석 저거 뭣이냐? 엘로우 파워(yellow power;황인종 세력)가 금후의 세계에 전부 다…. 그 공포 속에 있습니다. 서구사회의 학자들이 주장한 그런 소식들을 듣고는, 귀가 나발통 같아 가지고 알기는 먼저 알고 있다구요. 자, 그러니 무엇으로 엘로우 파워를…. 물론 군사력이나 경제력보다도 사상적인 엘로우 파워가 제일 무서울 것이 아니냐. 사상적인 엘로우 파워의 괴수가 누구냐? 레버런 문이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문화 미국이….

그 미국을 내가 생각할 때 얼마나 지긋지긋하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미국 요걸 대해 욕을 퍼붓고 벼락을 때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싶지요. 그렇지만 미국을 놓쳐 버리는 날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비참 해진다 이겁니다. 미국을 내가 때려 부수는 한…. 하나님이 수천년 역사적인 섭리를 통해서 초민족적인 동화민족을 만들어 놓았는데, 하나의 형태의 동화민족을 만들어 놓았는데 내가 파탄시킬 수 없다 이겁니다. 이것을 재수습해서 새로운 소망의 기점을 삼아 가지고 여기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붙들어 가지고 '나한테 시간을 몇 년만 더 내 주십시오' 한 거예요. 미국 사람이 못 했지만, 관계없는 동양 사람이 와서, 손님이 와서 이 나라 살려주는데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것이 나쁜 일이 아니지 않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기쁨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몇 년이라는 기간을 중심삼아서 천신만고하다 보니 망할 줄 알았는데, 통일교회가 없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로 되었어요.

요즘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우리 애들을 보게 되면 먼저 '굿모닝' 한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요전에 어떤 손님이 와서 국회의원 만나겠다고 해서 우리 애들이 소개해 줬다구요. 국무성 초청 손님으로 와 가지고…. 자기들은 국회의원 만날 계획은 안 했거든요. 그래 하루는 찾아왔어요. 시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뭐하러 왔느냐고 하니까 '내가 국회의원 누구 좀 만나려고 합니다' 그래요. 그래서 하루 동안에, 상원의원 몇 명인가, 열다섯 명 만나고, 하원의원은 스물네 명 만난 거예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후에 '그거 어떻게 당신이 만났소?' 하고 조사해 보니까, 통일교회를 통해서, 레버런 문을 통하고 무니를 통해서 만났거든요. 그러니 깜짝 놀라 '어이쿠!'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