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본질적 신앙자의 자세 1974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9 Search Speeches

대한민국과 이 민족의 위신을 생각해 인사조치를 사'으로 해야겠다

그러므로 앞으로 서구문명권을 우리가 전부 다 한 품에 품고 소화, 혹은 그들을 지도하려면 우리가 그들 역량 이상의 그 무엇을 가져야 돼요. 신앙심에 있어서 철두철미하든가…. 신앙심이 철두철미하면 소문이 다 나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전부 다 아는 거라구요. 편지 사건…. 언젠가는 내가 뉴욕 가게 되면 변명을 해야 되게 돼 있다 구요. 이것이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는 크나큰 오점이라구요. 이들의 명단이 앞으로 천추만대에 후한(後恨)의 명단으로 남아질 것인데, 그래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선생님이 잘 처리해 주려고 그런다구요.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그렇게 행동했지만 선생님은 어떻게 결정했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역사에 문제가 되는 일이라구요. 이걸 무자비하게 모가지를 뚝뚝 잘라 버리면 앞으로 후대 사람을 모가지 뚝뚝 잘라 버리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혈투전이 벌어지는 거예요. 숙청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사탄세계의 일면을 재현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되겠다 이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를 역사관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결정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선의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을 때에 원수를 위해 기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을 선의로 해결해 가지고…. 그들이 몰라서, 선생님에 대해서 몰라서 그런 것이고, 또 안팎의 사연을 선생님만큼 모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내 책임도 있다구요. 전부 다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자기들은 선의였지만 선생님을 위하는 데는 이것이 전부 다 반발이예요.

결국은 통일산업도 선생님이 책임져야 되고 일화제약도 선생님이 책임져야 돼요. 통일산업에 문 사장이 있지만 문 사장은 지금 고용인이예요. 당장 내가 오늘 사인해 가지고 이동하라고 하면 이동해야 하는 거예요. 여기 저 홍 전무도 있지만 홍성표가 무슨 주인이예요? 그건 전부 다 심부름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 거예요. 전체가 그들이 책임자가 아닌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결국 이러한 문서를 남겼다는 사실은 선생님 앞에 정면충돌을 선포하고 나온 것이예요. 이러한 역사적인 결정은 그렇게 자동적으로 나오게 돼 있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선생님이 있으니 망정이지, 없었으면 역적 명단에 올랐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인사이동도 도리어 그런 사람들을 후대해 주는 인사조치를 했다고 평(評)이 날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내화적(內和的)인 모든 조치를 취해 가지고 했으니만큼,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거예요. 다리가 부러졌으면 이것을 쳐 버리지 않고 땜질해야 된다구요. 그럼 누가 땜질하느냐? 여러분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이 땜질해야 된다구요.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선생님은 역사관을 중심삼고 인사조치를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뭐 선생님도 그런 사람을 더 사랑했구먼' 그런 평을 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렇지만 부모의 심정은 그런 사람들을 다 같은 입장으로 이끌어 가고 자하는 거예요. 쓰러진 것을 내가 붙들어 주지 않으면 완전히 매장이 돼 얼굴을 못 드는 거라구요. 그래서 붙들어 줘 가지고 한 발자국을 더 옮기게 하기 위한 힘을 더해 주려니 그렇게 책정했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서로가 절대 불평해서는 안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아무렇게 하든….

선생님이 심판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 살려 주러 왔다구요. 최고의 하늘의 원리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선생님의 권한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로 여러분을 위해서, 또 전체를 위해서…. 역사시대에 대한민국이 앞으로 국제무대에 나서게 될 때, 이러한 불순한 사실들을 들고 나가면 민족의 수치라구요.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수련을 시킬 때 대한민국의 통일교회 역사를 전부 다 배울 텐데, '그때 누구누구가 반대했지만 선생님이 잊어버리고 사랑했다' 하면 그건 다 소화되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게 되면 문제가 크다구요. 대한민국에 똥칠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외국에 나가서 이렇게 선두에서 활동하는데 국내에 있다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정면으로 '툇' 하고 침을 뱉어도 꼼짝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선생님이 인사조치를 사랑으로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고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 거예요. 이해되지요?「예」 그거 왜? 대한민국의 위신 때문이예요. 통일교회의 위신 때문이 아니라구요. 역사를 대표한 대한민국의 위신을 생각하고 이 민족의 위신을 생각할 때 그렇게 안 할 수가 없는 거라구요.

자, 그런 것을 볼 때, 여러분들이 여러분 각 개인이 아니라 국제무대에 있어서 같이 동반하면서 여러분이 비교 전진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후퇴하고 떨어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전진이다 이거예요. 여기에 있어서 뭇사람 앞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데는 여러분 자신들이 지금 현재의 수준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일본의 지금 교육정도를 보았어요. 78퍼센트가 대학교 출신이예요. 대학교 1,2학년 혹은 3학년 중퇴든가 전부 다 대학교 물을 다 먹은 사람들 이라구요. 그러니 한국 실정은 그런 면에 있어서는 형편없다는 거예요. 그건 할 수 없다구요. 혁명을 해 나오게 될 때는 그런 순진하고 단순한 사람들이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사적인 실정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도 그런 멤버가 있다는 거예요. 또,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