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인연과 우리의 사명 1971년 04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57 Search Speeches

종족적 승리의 터전을 닦으려면

그러면 통일교회에 있어서 심판하는 데는 어디서부터 심판할 것이냐? 자기 자체내에서부터 심판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심판할 것이냐?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개인을 중심삼고 심판하는 때는 지나갔습니다.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사람은 개인을 중심한 참소조건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정을 중심삼은 탕감조건을 놓고는 심판받아야 됩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탕감조건을 세운 가정 전체가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종족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축복을 받은 가정 전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가정적 탕감노정을 걸리지 않고 하나되어서 넘어가는 날에는, 종족적 승리의 터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예수님이 3년 공생애노정에 있어서 종족적 승리적인 안식의 터전을 갖추지 못하고 죽어갔던 한을 풀 수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유대교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또 예수님의 새로운 복음을 중심삼은 기독교가 십자가의 자리가 아닌 영광의 자리에서 유대교와 하나되어 가지고 이스라엘의 종족 편성을 했더라면, 이스라엘 나라는 예수님을 위주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못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이스라엘 가정들이, 이스라엘 가정과 아낙네들이 예수님 앞에 책임하지 못했던 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 위에 왔는데 신랑으로 왔습니다. 그러니 신부가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신부는 어디에 있느냐? 사탄편에 있습니다. 하늘편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과 악의 모체가 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왔다갔다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왔다갔다하지요? 통일교회 교인이 되어 전도 나가 가지고도 '안 나갔으면 좋았을 텐데 나갔어'라고 하면서 쉽게 왔다갔다한다는 것입니다. 배가 조금만 고파도 '왜 이렇게 나와 가지고…' 하며 왔다갔다 해요, 안 해요? 그러면 안 됩니다.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신부는 어느 편에 있다고요? 「사탄편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편에서 신부가 나타났다고 하면 사탄들이 가만둘까요? 그 신부는 하늘편 신부인데 사탄이 미워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일까요?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신부는 이렇게 사탄이 미워할 수 있는 자리에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