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찾는 사람들 1972년 10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6 Search Speeches

인륜은 나를 '심한 것이지만 천륜은 남을 위주로 하" 것

그러면 나중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하나님이란 무엇이냐? 거룩한 사랑의 본질이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그러한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일체가 될 것이냐? 인연을 가지고? 아니라고요. 인간세계에 인륜이 있고 인정이 있듯이, 하늘에도 천륜이 있고 천정이 있을 것이 아니냐? 그렇지요? 그러면 예수라는 분이 어찌하여 인격자냐? 인륜을 통한 인정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천륜을 대신해서 천정을 위하여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륜을 따라가는 천정과 인륜을 따라가는 인정은 다릅니다. 다르기 때문에 세상만사는 통일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것이 잘못되어 타락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은 인정을 따라 인륜의 길을 어떻게 가고 있느냐? 그것은 전부 다 나를 중심삼고 가고 있다 이겁니다. 나를 중심삼은 정을 추구해 가는 것이 인륜입니다. 그러면 천륜은 어떻게 가는 것이냐? 남을 위주로 해 가는 것입니다. 다르다구요. 그러므로 천륜을 받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나를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사람 외에는 선한 사람이 없습니다. 보라구요. (앞에 있는 사람을 때리시며) 네가 맞았지만 전체에 아주 자극적인 표식이 되었기 때문에 선하다고 할 수 있는 거라구. (웃음) 그렇지 않아요? 어느 집안에서 맞는 자가 있어요. 그 자리는 식구들을 위해 피땀을 홀리면서 희생 하는 자리입니다. 내가 남을 위해서 소모되면 소모전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항상 참되게 주면, 참되게 받는 것이 천리입니다. 천륜은 거짓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앞에 참다운 것을 주게 된다면 누구든지 그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통일교회 문선생님 좋아하나요, 안 좋아하나요.?「좋아합니다」'이놈의 자식들아, 좋아하지 말라' 하며 아무리 욕을 해도 좋은 것을 어떻게 해? (웃음) 그러면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 남편이 몽둥이로 즉사 하게끔 때리고 나서 '그래도 통일교회 문선생이 좋아? 하면 '아이구, 손 좀 닦고 나서 물으시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