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분통한 하나님 1979년 10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한을 생각하며 고생을 참고 싸워 나가야

자, 이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그날을 바라보고 지금가지 참고 나오셨는데, 우리가 뭐 30년 못 참겠어요. 일생을 못 참겠어요? '아이고, 하나님! 나 못살겠습니다. 나 도와주소' 이렇게 기도할 수 있어요? 말도 안 돼요. 그거 얼마나 어리석고, 얼마나 비통해요? 어려운 것도 '하나님, 걱정 마십시오. 내가 할 것입니다' 이러는 게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바람아 불어 와라! 하나님이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나 생각해 보라구요. 태풍아 불어 와라! 데이빗이고 프레드릭이고 이놈의 바람 불어 와라 이거야. 그거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우리 아버지는 이런 역사시대의 어려움도 다 책임지고 홀로 오셨는데 나는 요거 몇십 년도 책임 못 하면 아들 자격 없지요, 뭐. 그것도 못 하고 뭐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이 기성교회 패들아! '아이고, 우리 아들 딸에게 복 주고, 우리 교회에 복 주고, 복은 전부 다 나에게 주소' 하는 그런 도둑놈들이 어디 있어요? 내가 알아보니 하나님은 그런 거 싫어하시더라 이거예요. 하나님은 그런 것을 제일 싫어하십니다.

자.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습니다」 지성적으로, 이성적으로….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겠어요? 레버런 문 편 될 거예요. 기성교회 목사 편 될 거예요? 「레버런 문 편」 레버런 문 편이지요? 레버런 문 편이예요. 그럼 여러분들 잘 들어왔어요? 「예」 예전에는 자기 때문에 눈물을 줄줄 흘렸지만, 이제는 뭐 밥 먹고 남 때문에 눈물을 죽─. 그렇게 죄면 소리질러 항복해도 좋다 이거예요. 항복해도 좋다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할 때, 불평할 수 있어요? 불평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레버런 문이 일생 동안 고생길을 걸어왔고, 별의별 수모를 당했지만 불평 한번도 안 했다구요. 하나님 앞에 불평 안 했다구요. 응당히 그럴 줄 알아야지요. 힘들다고 하겠어요? 입을 벌려 힘들다고 하겠어요? 「아니요」 '아이구, 내가 나이 스물 여덟이고, 서른 두 살이고, 서른 다섯이고 올드 미스가 되었는데, 누가 날 데려 가겠어? 그러나 찾아가겠으면 찾아가고 말겠으면 말고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찾아가는 거예요. 그게 자랑이예요. 남과 다르니 그게 자랑이라구요. 세상 사람들은 전부 다 하나님의 복을 받겠다고 하지만, 레버런 문은 일생 동안 화를 받고 사는 게 하나님 앞에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다르니까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거예요. 내가 생기기는 형편없이 생겼더라도 마음만은….

예를 들면, 어머니에게는 실례지만 말이예요. 내가 결혼 안 하고 이렇게 버티고 섰다면 나한테 시집 오겠다는 후보자 나서라 하면 말이예요, 영국 사람도 있을 것이고, 독일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미국 사람도 있을 것이─무슨 뭐 법관의 딸도 있을 것이고…. 별의별 사람이 다 나설 거라구요. 어때요? 여러분들은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습니다」 (웃음) 그런 의미에서 우리 어머니는 행복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또 레버런 문이 이렇게 보기에는 뚱뚱해도 어머니가 잘 붙들어 준다구요. (웃음)

어떤 때는 영계에서 가르쳐 준다구요. '이렇게 해라' 하고 가르쳐 준다구요. 이 조그만 남자지만 이 우주를 무대로 삼고 살고 있다는 사실, 이게 얼마나 멋진 거예요. 여러분들이 선생님 보고 싶다면 기도하면 본다구요. 그런 것이 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거 수수께끼예요. 미스터리(mystery;신비)라구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본래에 하나님이 가진 사상을 통해 가까워지니 그렇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