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참된 인생길 1971년 01월 15일, 한국 여수교회 Page #24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계시다"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하나님이 안 보이길 잘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선생님이 한 말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분이 얘기한 것이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그만하면 하나님이 안 보이길 잘했다'그럴 것입니다. 어때요. 이번에는 하나님이 계신 것에 대해 실감나는 이야기 하나 할께요. 할까요, 말까요?「주십시오」해줘요?「예」여기 우리 아가씨들은 몰라도 괜찮지요?「아닙니다」선생님이 남자들만 대하면 여자들이 기분이 나빠 합니다. 그러니 남자 여자 똑같이 대해야 되겠어요, 안 대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면 불쌍한 사람에게 먼저 떡을 먹이실 것인데, 그래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사랑의 법도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알고나 있어야지요.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있다, 없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면 안 됩니다. 감을 잘못 잡게 되면 망한다는 거예요.

여기 이 청년 집이 어디야? 잘생겼구만. 아주 남자답게 잘생겼어요. 잘생겼다고 하니 기분 좋겠구만. (웃음) 네가 잘생겼다는 것보다는 사람이 잘생겼다 그 말이에요. 잘생겼어요.

여러분들에게 어디서 나왔느냐고 묻게 된다면, 여러분은 `나오긴 어디서 나와요.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나왔지요' 할 것입니다. 또,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서 나왔느냐고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나왔다고 할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디서 나왔느냐 하게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인간 종지조상(宗之祖上)이 나옵니다.

그 종지조상이 세 사람이겠어요, 두 사람이겠어요?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이 되어야 될 게 아니겠어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인데, 그 두 사람 가운데 할아버지가 먼저 나왔겠어요? 할머니가 먼저 나왔겠어요?「할아버지입니다」 여자도 없이 남자가 나와요? (웃음)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셨다고 인간이 하나님의 뱃속에서 나온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손끝으로 지으신 거예요. 그럼 하나님이 손으로 짓는데 누굴 먼저 지었겠어요, 여자들? 여자 먼저 지었겠어요, 남자 먼저 지었겠어요? 남자들, 누구를 먼저 지었겠어요? 「남자를 먼저 지었습니다」그러니 여자보다 못해요. 맨 나중에 지을수록 천주를 다 종합해서 지었다는 것을 몰라요? (웃음) 남자를 먼저 지었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 짓는 것을 못 봤다 할지 모릅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맨 나중에 지은 것이 남자요, 여자요?「여자입니다」여자는 최고의 마무리 종자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하나님은 왜 여자를 맨 나중에 지어 놓고, 그 여자를 통해서 귀하디 귀한 보배를 낳게 되었느냐? 이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도 역시 남자보다 여자를 더 사랑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여러분, 아기를 낳을 때 여자가 낳아요, 남자가 낳아요? 여자가 아기를 낳으면 남자는 아무 수고도 없이 괜히 좋아하지요? 기분 나쁘게. (웃음) 사실 터놓고 보면 남자는 밑천 들어간 게 없어요. 남자는 밑천도 안 들여 놓고 뭐 그렇다고 섭섭하게 생각지 마소.(웃음)

터놓고 보면 아기를 낳을 때 죽을 고생은 여자가 전부 다 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여자가 아들딸 낳아 놓으면 내 아들 내 딸이라고 하지요? 거기다가 여자가 잘못이라도 하면 아들딸 다 떼어 놓고 쫓아내려고 합니다. 그런 거 보면 남자는 도둑놈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안 그래요? 선생님은 그렇게도 생각해 봤습니다. 고생은 여자가 다 하고 아기를 기르기도 여자가 다 기릅니다. 남자는 한 게 뭐 있느냐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더불어 좋아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남자들, 섭섭해 하지 말아요. 남자 여자 둘이 헤어지면 사이가 벌어지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남편일 때는 두 사람은 하나인 거예요.

그 남편이 아내에게 `아이구 내가 아기 아버지 되었소. 당신을 위해 살겠소. 아들딸도 당신의 자식이오'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겁니다. 사랑이 없다면 아기를 놓고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겠지요? 사랑이 있으면 싸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높고 낮은 게 없어요. 평평하게 하나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먼저 상대방을 사랑해 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