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새로운 일과 수난길 1972년 09월 2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20 Search Speeches

뜻을 위해 얼마나 실적을 가졌느냐가 문제

앞으로 외국 나가게 되면 그냥 그대로 얼굴만 가지고 팔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뜻을 위해서 얼마나 실적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 자기의 체면을 세울 수 있는 방패가 됩니다. 얼마나 뜻을 위해서 고생했어요? 뜻을 위해서 고생하면 뭘해요? 하나님 앞에 이익될 수 있는 실적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몇백 명을 전도했느냐 하는 문제가 벌어질 때가 온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놈들은 벌받아! 일본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하면, 밤이나 낮이나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번에 일본 지구장들을 전부 다 불러서 전국을 유람시켜 주었습니다. 한국의 지구장들은 뭐뭐뭐…. 이놈의 지식들! 이건 왜 안 시켜 줬느냐? 일본식구들에 대해서 지금 빚을 지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은 한국 한 나라만 위한 선생님이 아니라 세계적인 선생님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실력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 악착같이 뜻 앞에 실력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무슨 실력을 가져야 되느냐? 심정적인 면에서 수고하고, 얼마만큼 하나님 앞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놀음을 했느냐 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재산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외국에 나가서 얼굴도 들지 못합니다.

그런 기반을 닦아 주겠다니까 꽁무니 빼고, 지금까지 별의별 놀음 다했지요? 선생님은 적당히 하겠다는 사람 좋아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해가지고 회색분자 모양 통일교회 이용해 보겠다는 사람은 선생님이 보면 다 압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양자택일입니다. 가려면 똑바로 가고 그렇지 않으려면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간단하다는 거에요. 똑바로 가지 않는 사람은 통일교회에 들어와 10년, 15년 되었다 하더라도 그만두라구요. 괜히 따라오면 골치 아프니 안 되겠습니다. 자, 그만둘래요, 갈래요? 가려면 똑바로 가야 합니다. 미친 녀석들처럼 굴지 말고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똑바로 가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섭리의 때가 되어 들어온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통일교 원리가 거짓말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