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주목의 주인공 1972년 09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주목의 주인공으로서 통일교인이 가야 할 금후의 길

그러려면, 우리는 역사 이래에 비참한 것, 역사 이래에 고통스러운 것, 역사 이래에 극복하기 어려운 수난길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울며불며 억지로 가서는 안 됩니다. 원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불평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만족해 하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보라구요, 하늘이 버려 두나. 절대로 안 버려 두는 거라구요. 감사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나가 고생을 해 보라구요, 버려두나. 절대 망하지 않는 겁니다. 망하려고 하면 하늘이…. 망하려고 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언제 사람을 사랑해 봤습니까? 아벨이 형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인 형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진짜 사랑입니다. 아벨이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천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는 것입니다. 아벨의 역사는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종족적인 권내에 있어서. 씨족적인 권내에 있어서 민족적인 권내로 넘어가야 할 때에 왔습니다. 지금 때가 그런 때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1974년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1974년까지예요. 이 3년 기간에 죽든가 살든가, 먹든가 먹히든가, 망하든가 흥하든가를 결정 봐야 되겠습니다.

하늘은 망할 수 없으며, 선생님이 가는 길과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만일에 한국에 대한 한계선에 가서, 끝에 가서 안 되는 날에는 한국을 버리고라도 세계를 개척해서 다시 구해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한국의 사명시대는 끝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될 겁니다. 여러분 가정을 동원할 때 그 무슨 말인가 하고….

그러므로 3년, 이제 2년 3개월을 놓고 우리는 사생결단을 해야 되겠습니다. 거기에는 자식이든 무엇이든 전부 다 투입해 가지고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 3년 기간은 특별히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이 책임을 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온 천지가 주목하는 그런 입장에 선 것을 생각해야 되겠어요.

여기에서 승리하는 날에는 적이 없지요? 이번 올림픽 대회 때 공산당들이 아무리 극성을 부렸어도 경쟁해 가지고 진 후에는 참소해요? 참소 못 하지요? 만일 경기에 맨 꼴래미 할 수 있는 한 나라라도 빼 놓고 했다면 참소하는 거라구요. '너는 일등 아니야, 일등 아니야. 우리하고 싸워야 돼'라고 참소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연장하는 거예요. 10년도 연장할 수 있고 20년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를 걸고 맞부딪치자. 기성교회와 부딪치는 거라구요. 기성교회는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 후퇴하지만 우리는 부딪쳐도 후퇴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도망을 가든가 죽든가 믿든가 셋 중의 하나를 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가는 것입니다. 뭐 어영부영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죽기 아니면 살기입니다. 둘 중의 하나뿐입니다. 결론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목하는 것은 최후의 결판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래서, 승리하는 날에는 참소의 여건이 남아지는 그 세계를 봐야만 되는 것입니다. 공산세계도 그렇고 민주세계도 그렇고. 그러한 주체적인 세력이 이 땅 위에 어떤 종교적인 배경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사상체제와 세계적인 운동을 제시해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통일사상을 중심삼은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