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불쌍하신 예수와 우리 1971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만을 위하" 사람이 되라

여러분은 누구의 아들딸을 낳느냐 하면, 여러분의 남편 아들딸을 낳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혈통적인 인연이 연결된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들딸을 자유로운 환경에서 고이 길러야 되는 것입니다. 낳자마자 죽음길에서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낳자마자 수난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축복가정의 아들딸로서….

그런데 지금 어머니가 임지에 나가 있어서 아기들이 비참한 것 같지요? 그것은 아빠 엄마가 책임 못 했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하나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하나 못 된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남편들은 천사장들이기 때문에 하나 못 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여자들은 더 어렵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되는 운동을 누구에서부터 해야 하느냐? 여자들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자 열 사람이 임지에서 같이 살면서 서로 싸우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틀어지는 날에는 아무리 전도를 해도 전도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가 되나 안 되나 두고 보라구요. 그러므로 열 사람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늘을 위하여 정성들이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열 몸이지만 하나의 어머니의 터전을 갖추어 동서남북 사방의 틀을 갖추어 가지고 행동하면서 나가면 여러분들이 가는 길은 평탄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교회장, 혹은 지역장이나 지구장들 앞에 새로운 전통적 사상을 불어넣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남편들은 어떤 입장이 되느냐? 까딱 잘못하다가는 심정의 감소감을 재현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자들이 3년 전도 나가는 데 있어서 선생님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이 많은 거예요. 여러분이 이런 생각에 부딪치기 쉬운 환경에 처해 있느니만큼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남편을 재교육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남편을 따라갔다는 거예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편 따라갔어요, 뜻을 따라갔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남편 따라갔다는 거예요. 뜻보다도 남편을 위주해서 살아왔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뜻 때문에 남편을 만났으니 뜻을 부정하는 남편은 교육시켜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을 따라 나온 입장이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다가는 선생님의 가정과 동떨어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의 가정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거라구요. 한 고개 넘어가고, 두 고개 넘어가고 세 고개 넘어가게 되면 영영 갈라지는 거예요. 선생님 가정을 못 따라온다는 거예요. 내가 축복을 해주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길을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남편을 위주한 여인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주한 여인을 만들어야 살겠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아서 일제히 동원하라고 명령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방비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 이번 전도기간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 여러분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돼요? 선생님 말을 들어야 돼요, 남편의 말을 들어야 돼요?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남편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지요? 찌뿌둥해 할 것입니다. 그런 때일수록 여러분이 힘을 내 가지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입장에서 남편을 올바로 지도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해와의 입장에서 천사장인 남편을 잘 이끌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갖고 그래야 되느냐? 남편이 어떻다고 하면 안 돌아보지만 아기가 어떻고 어떻고 하게 되면 돌아봅니다. 그러니 보고 싶으면 아기를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아기를 찾아가면 둘 다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무슨 아기요, 아버지가 문제지' 하고 쳐야 합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여러분의 가정이 여러분으로부터 새로운 전통을 이어받은, 뜻을 위주한 가정의 기원이 공고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3년노정이 끝난 다음에는 남편들을 동원해 3년 동안 전도하게 하면 좋겠다 하는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3년 동안 이런 전통을 틀림없이 세워 가정을 혁명해야 할 텐데 남편이 책임을 못 했을 때는 남편도 3년노정을 통해 고생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때는 여러분들이 아들딸을 기르면서 남편의 신세 안 지고도 홀로 살 수 있겠어요? 그때 여러분이 굶는다면 선생님이 돈을 대줄 것입니다. (웃음)

그런데 요즘에 남편들이 굶는다는 소리를 들어도 안 대줄 것입니다. 지금 고빗길에 왔다는 거라구요. 작년부터 고빗길이라구요. 여기 지역장들 손들어 봐요. 고빗길에 들어서 봐라, 이 사내 자식들. 배고파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40일 금식을 했어요. 여러분도 결심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월급을 몇 개월만 주기로 했는데 지금 약속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때는 전부 다 잘라야 됩니다. 그것도 알아 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