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하늘의 성화 1969년 09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주류사상

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대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선으로써 승리하겠다고 해서 단번에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승리 못 합니다. 악을 대해 싸워서 이겨야만 선은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현실적으로 악권내에서 태어났고, 악권내에 먹고 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선에 접하려면 악을 제거하고 승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승리로부터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인 승리까지 해야 합니다. 최소한 국가적으로까지는 승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국가의 운명을 걸어 놓고 가는 길입니다. 국가를 위하는 것은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국가에서부터는 횡적인 문제가 벌어져 세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청년들은 지금 민족과 국가를 향해 넘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런 때에 처해 있으므로 여러분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훈련을 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세계를 책임질 수 있고, 현세계 전체를 포괄하고도 남을 수 있는 주체적 권한과 주도하고도 남을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 역량을 자손 만대에 남겨 주고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복을 받았다면 받은 복을 전부 소비하지 않고 남겨 놓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자기 일대에 고생을 하여 복을 받았다면 그 복을 이 세계에 남기겠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상이 통일교회의 주류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국가를 위해 가되 더 큰 목적은 세계를 위해 가는 것이요, 세계를 위해 가되 더 큰 목적은 천주를 위해 가자, 가는 데에는 현실에서 모든 일을 해결짓고 가자 하는 사상입니다.

그러므로 탕감을 할 때는, 개인적인 기준을 탕감하기 위해 제물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정과 종족 전부를 합해 가지고 일시에 국가적인 기준을 탕감할 수 있을 때 제물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물이 될 수 있는 기간이 7년노정인 것입니다.

탕감을 할 때에는 자기 혼자 해야 합니다. 탕감은 시험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하기 어려워지는데, 그 시험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함정에 걸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눈으로 바라봐도 안 보이는 것이요, 귀로 들어봐도 안 들리는 것이요, 직접 가 봐도 모르는 것이요,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생각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시험의 최고의 탕감복귀를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앞으로 하늘의 뜻을 펴 나가는 데에 있어서는 악한 세계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완전한 선의 출발을 위해서는 악을 완전히 제거해야 됩니다. 개인의 기준에서 국가의 기준까지 나가는 데는 사탄을 들이쳐서 완전히 제거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현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하는 어려움을 회피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