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새로이 충효를 다짐해야 할 때 197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7 Search Speeches

3년노정은 예수님의 공생애노정을 대신하" 것

통일교단에는 수많은 씨족들이 있습니다. 그 여러 씨족 가운데 특정한 씨족으로 형성된 형태가 오늘날 축복해서 이루어 놓은 가정들입니다. 이 가정들로 말미암아 요셉 씨족과 사가리아 가정이 예수님을 받들지 못하여 잃어버린 씨족권이 찾아진 기준으로 결정되었고, 유대교가 반대했던 그 기준을 복귀한 교단의 기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라가 반대하는 그런 입장이 아니라, 반대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우리 통일교회와 손을 잡지 않으면 안 되는 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는 씨족적 기준, 교단적 기준, 국가적 기준이 재봉춘할 수 있는 전면적 시대권에 당도했다는 것입니다. 이 70년대가 그러한 때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3년 공생애노정을 갔습니다. 그러면 그 3년 공생애노정의 목적은 무엇이냐?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이냐? 해와를 찾기 위한 것, 즉 가정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가정을 찾아 가지고 씨족을 찾기 위한 것이고, 씨족을 찾아 가지고 교회를 찾기 위한 것이며, 교회를 찾아 가지고 나라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3년 공생애노정에서 바라던 최고의 소망이었습니다. 그 소망의 한계점이 이제부터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가려진 기반 위에 설 수 있는 시대권내에 들어온 때가 1971년도 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지금까지 통일 교회에는 36가정, 72가정, 120가정, 430가정, 777가정 등 축복받은 가정들이 많이 있는데 이 가정들이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완전히 단결되어 하나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국경선을 넘어야 합니다. 사탄과 싸워서 최후의 경계선을 돌파해야 된다는 겁니다. 단결하여 총진격을 개시해야 될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1971년 이 기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상실했던 모든 소망을 일시에 찾을 수 있는 한 기간이 되는 것입니다.

당시에 예수님은 그러한 소원의 표준을 중심삼고 3년노정을 가다가 죽어갔지만, 통일교회 자체로 보면 그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예수의 신부와 같은 입장에 있는 해와들이 예수 대신 일선에 나서서 3년노정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시대적으로 그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게 된 것은 신부를 택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신부들이 십자가를 대신 져야겠습니다. 지금은 사탄세계의 일선에 서서 사탄을 굴복시키킬 수 있는 기수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하기 위하여 3년 기간을 갖고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시대권내에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