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새로운 반세기를 출발하는 첫 해 1971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3년 공생애 노정을 탕감복귀하기 위한 3년노정

예수님이 3년 공생애 노정을 간 것은 하나의 가정을 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3년 기간은 예수님께서 가정을 갖지 못한 한을 역사시대를 통해서 송두리째 탕감할 수 있는 세계사적인 기간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있어서도 축복가정이 탕감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정을 이루어 이와 같은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은 여러분 조상들에게 있어서는 무한한 복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777가정을 축복해 줄 때, 제 1차 7년 노정에 가담한 사람은 한 사람도 빼지 않고 축복해 주고자 했던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었습니다. 그것은 왜냐? 이와 같은 역사적 시대에 있어서의 축복행사에 한 가정이라도 더 참가하면 영계에 있는 그의 선조들이 굉장히 기뻐할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그 선조들이 지상에 협조할 수 있는 판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제 1차 7년 노정에 가담한 사람이라면 그 신앙의 정도를 보지 않고 무조건 축복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은 한 번밖에 없는 이 복된 시기를 맞이 해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이북에서 남편도 공산당원이요, 아내도 공산당원인 열성분자 가정의 부부가 김일성을 위해서 충성하는 것보다도, 여러분 가정의 부부가 하나님을 위해 뜻을 중심삼고 더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성들이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그들에게 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길이 있더라도 언제나 하나된 가운데 이 3년 기간을 넘어가야 됩니다. 1970년대를 지향해 가는 이때에 있어서 바라던 터전이 1970년부터 1972년까지 3년 기간에 닦아지는 날에는 한국은 걱정할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한국을 협조해 줄 분도 하나님뿐이요, 믿을 분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북을 보면 지금 그들은 무력으로 한국을 남침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고 있으며, 더구나 중공과 소련이 배후에서 가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산권을 동북부에서 맞고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실정입니다. 여기에 일본은 지금 중공과 손을 잡고 나가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 한국이 갈 수 있는 길은 앞뒤로 꽉 막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이 주변 국가에 포위된 상황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 백성이 안일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두말할 바 없는 것입니다. 더우기 뜻을 아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아무리 주위의 원수 국가들에게 포위되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위하여 정성을 들여 그 정성의 도가 세계 만민을 움직여 낼 수 있는 정성의 도로서 남아지게 될 때는, 아무리 억센 사탄 세계의 권한도 여기에 손을 댈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3년 기간에 온갖 정성을 다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3년 기간이 가정 전체를 제물로 삼아 바쳐 드릴 수 있는 기간으로서 넘어가는 것입니다. 만일 가정이 이것을 다 치렀다 할 때는 사탄에게 아들을 빼앗기지 않게 되고 딸도 빼앗기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아들딸을 중심삼고 축복의 기반을 또 닦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축복을 받아 가지고 아들딸까지 갖추어서 탕감적인 제물로써 가정을 바쳐 하나님 앞에 승리의 터전을 세우는 사명을 다하게 될 때, 여기서 완전히 사탄의 고비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