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전도활동과 경제활동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54 Search Speeches

인적 자원을 보강하" 문제가 시급하다

그리고 경남지구를 두고 보면 이제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해 가지고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다고 보지만 제일 문제가 본부로부터의─전국이 다 그렇지만─승공활동이라든가 교회활동을 두고 봐도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 할 사업이란 것은 시대가 가면 갈수록 점점 배가(倍加)된다는 것입니다. 금년보다 명년, 명년보다 내명년(來明年), 이렇게 점점 배가되어 들어간다 그 말이예요. 그 배가되어 들어가는 책임 사무량을 어떻게 감당해 낼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즉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면 국가가 복귀될 수 있고, 세계적인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벌어진 이때는 길지 않습니다.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이 현재 국제정세를 보든가 안팔의 정세를 볼 때 긴박한 때가 한 4년 지속될 것입니다. 한 4년 기간에 이것을 어떻게 안고 추느냐 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필요한 요원을 어떻게 배출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떻게 배출하느냐? 이 요원을 배출해 가지고 어떻게 사용해서 빠른 시일내에 우리의 소기의 목적 분야를 책임지게 해 가지고 활동하게 하느냐 하는 문제가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인적 자원을 어디서 발굴하느냐?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원리연구회를 통해서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1년 내지 1년 반의 시일을 요하기 때문에 끌어들여도 그들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려면 1년 이상 걸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그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단축시킬 수 있으려면 합숙생활을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책임자가 직접 신앙생활을 중심삼고 같이 뛰고 길러 나가는 방법이 그것입니다.

그다음에 그 인적 자원을 어디서 발굴할 것이냐? 그것은 기성신앙, 지금까지 기독교를 중심삼고 신앙생활을 철저히 하던 사람들을 전도해 가지고 이 긴박한 인적 자원을 돌려서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분야밖에 길이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지금 바쁜 게 뭐냐하면, 기독교 청년 활동을 전개시키려고 내가 서울에서 특별 명령을 한거예요. 이건 여러분에게 얘기해서는 안 될 문제이지만, 전국기독청년연맹 활동을 우리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각 대학의 학생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번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데모한 것이라든가 그 배후를 우리가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금을 조달해 가지고 그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것도 앞으로 세계적으로 발전시켜야 돼요.

왜 이런 일을 해야 되느냐? 우리의 인적 자원을 그런 길을 통해서 빼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학생들을 스튜던트 파워라해 가지고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기독학생들이 기독교일 부패상을 방비하지 못하는 이런 입장에서 큰 파동을 일으키게 되면, 기성세대의 책임 못 했던 목사들이라든가 하는 이들은 강력히 내밀면 쓱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초교파운동을 해 가지고 어느 정도까지 문제를 제시해 가지고 한 단계 끌어올렸지만 그것 가지고 안 된다 이겁니다. 이제는 기성세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부딪쳐서 기성세대는 물러가는 운동을 전개시키고 기독교 청년들을 단합해 가지고 급속하게 끌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계획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 일을 배후에서 조종해 가지고 시작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적 자원 보강문제에 들어가서는 원리연구회와 이 길밖에 없기 때문에 이 일을 대체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원리연구회를 중심삼은 전인교육을 하는 배경의 원인도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예」

그리고 앞으로 기독청년 운동도 전개시킬 수 있게끔 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기성교회에서 빼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이 대세를 우리가 안고 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