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때를 아는 자가 되자 1971년 01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종교를 통해 때를 예언하셨다

하나님은 수많은 종족들이 합하여서 하늘 앞에 정성들이는 종교단체라든가, 대한민국에 있어서 하늘 앞에 특수한 사명을 짊어진 종교단체를 통해서 수많은 선한 사람이나 애국자들이 세웠던 선의 공적을 세우면서 그들이 바라던 소원을 이루어 주고 그 민족으로 하여금 하늘의 운세를 맞게 하려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종교를 중심삼고 사는 사람은 그래도 그 나라와 그 세계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정성들이려는 마음의 방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리들을 통해서 연결시키려 하는 것은 때를 알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많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 무리를 통해서 연결시킨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따라서 그 나라의 애국자들이 정성들여 가지고 바라던 것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나 그 나라의 종족들이 받아들여서 계승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때를 알지 못하여 번번이 놓쳐 버리고 계승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국가를 대표한 종교단체를 통해서 그 모든 것을 총합해 가지고 국가의 운세를 주려고 하시는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종교 단체의 지도자, 종교인이 있느냐 할 때 있다고 대답하기가 심히 어려운 문제라는 것입니다.

국가를 중심삼고서 선한 공적의 터전을 쌓아 놓은 사람과 관계맺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그래도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정성들이는 사람들이 종교권내에 많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입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 운세가 이 땅에 찾아오는 데 있어서도, 하늘의 운세가 천지에 찾아오는 데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선한 선조들이 선의 공적을 세워 그 때가 찾아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손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그 때를 기쁨 가운데에서 맞아들이지 못하고 번번이 놓치는 실수를 범해 왔습니다. 그렇게 인간들로부터 서러움을 당해 나오신 하나님은 될 수 있으면 세계 운세를 세계를 대표할수 있는 어느 특정한 종교를 통해서 연결시키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방향입니다.

그런 세계적 운세가 자기 종교 단체를 통해서 찾아오는데도 불구하고 그 종교 단체에도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심히 적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그때가 이 때이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심히 적다는 것입니다. 제삿날이면 제사를 지내는 시간이 있어야 되고, 그 시간에는 제사에 맞는 규례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시간권내에서 이런 은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인간으로서 하나의 예(禮)를 갖추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예를 갖춘 종교단체나 종교 지도자가 없다면 하늘의 운세가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번번이 놓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일 어떠한 종교단체가 한 민족을 대표하여 세계 운세를 맞아들여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차, 2차, 3차 계속 놓치게 되면, 그 운세는 다른 종교단체 또는 다른 민족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양심적으로 생활하는 사람, 혹은 그 무엇인가 새로운 섭리가 자기와 자기 가정과 인연맺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찾아오는 배후의 복이라는 것은 자기 선조나 자기 민족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전체의 선한 사람들이 소망하였던 전체 운세가 어떤 특정한 도인이라든가 정성을 들인 사람을 중심삼고 전부다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그 시대에 있어서 세계적인 천운을 맞이할 수 있는 높은 심령 기준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의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여 지상의 수많은 인간들과 관계를 맺는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한 입장에 설 수 있는 그 시대의 대표자가 있으면 하나님은 기필코 그 사람과 관계를 맺어 가지고 미래의 때를 예고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런 때가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