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복귀의 전선 1969년 10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지휘관의 책임과 '사가 취해야할 "른 태도

이러한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하는 행동에 따라서 통일교회의 운명이 좌우되고, 선생님의 생사 문제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생활철학이 되어야 하고, 신념에 사무쳐 이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망하면 하나님도 망하는 것이요, 후대도 망하는 것이며, 상하관계에서 보면 하늘땅이 망하는 것입니다. 또한 좌우관계에서는 민족이 망하는 것이요, 전후 관계에서는 내 친척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비운의 와중에 몰아넣고 나를 포위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을 격파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힘이 부족하니 천운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최후의 병력을 공급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그런 작전법이 어디에 있는가? 이 나라의 내일과 이 세계의 내일을 염려하는 데에 있어서 하늘을 부여안고 통사정할 수 있는 땅 위의 요원들이 얼마나 있는가? 하늘의 정병을 얼마만큼 적군 앞에 전진시킬 수 있으며, 또한 얼마만큼 승리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것입니다.

하나의 큰 전쟁을 맞이해야 할 지휘관이 있다면, 그 지휘관은 적군이 막강하면 막강할수록 거기에 비례하여 안팎으로 틀림없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대비를 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략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첩보병을 보내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첨단에 서 있는 병사가 얼마만큼 강하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일대일로 볼 때 우리 병사가 능히 십을 대할 수 있다고 하게 되면,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십배의 강력한 적이라 해도 장기전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한국에 있는 수많은 기독교인들보다도 하나님 앞에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심정적인 사람은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심정에서부터 가정적인 심정, 민족적인 심정, 세계적인 심정으로 발전하여 체휼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심정을 가지고 더욱더 정성들이는 사람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그 사람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붙들고는 하나님은 작전을 하지 못합니다. 천국 보위의 명령을 받은 입장에 서 가지고 자기의 위치를 어떻게 신앙적으로 이끌어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무엇보다도 큰 문제인 것입니다. 자기 행동 하나를 잘못하게 되면 역사가 좌우되므로 후에 역사적인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는 것이나 먹고 입는 일체의 생활을 신앙을 중심삼고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주력부대는 얼마나 되느냐?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에 60만 대군이 있는데, 전부가 주력부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주력부대를 리드할 수 있는 사령관은 누구냐? 이러한 관점에서 불 때, 사방천지의 전면적 전쟁을 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은 각 분야에서 어떠한 전선을 맡고 있느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 전쟁이 크면 클수록 전황이 여러 가지 분야에서 가중될 것이어늘, 그 가중되는 분야에 미치지 못하게 될 때는 급진적인 보강을 해야 하므로, 거기에 대비할 수있는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막강한 군대가 되려면, 여러분 각자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책임져야 합니다. 사령관이 대한민국을 책임지기보다는 병사가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병사들 자체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내가 잘하면 이 나라 이 민족이 흥하는 것이요, 내가 못하면 이 나라 이 민족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 천운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커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가는길 가운데 아무리 깊은 골짜기와 아무리 높은 고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난히 극복하고 세계로 커 갈 것입니다. 세계의 정상으로 커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