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참된 인생길 1971년 01월 15일, 한국 여수교회 Page #251 Search Speeches

신의 실존성

자, 그러면 남자로 태어날 때 여자가 있는 것을 알고 태어났어요, 모르고 태어났어요? 남자와 여자라는 인간은 왜 이렇게 태어났어요? 여자로 태어날때 남자가 있는 것을 알고 태어났어요, 모르고 태어났어요? 대답을 해 보세요.

이런 것 저런 것 보게 되면 전부 다 알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 자신이 알았어요, 누가 알았어요? 천지의 모든 것은 도수에 맞추어 지어졌습니다. 일월성신은 전우주 공간지대와 박자를 맞추게 지어졌고, 이 땅 위에 모든 초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지음 받은 것들은 서로 박자를 맞추어 가며 살아야 된다는 것을 다 알고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박물관을 설계한 설계자 이상의 대주인공이 설계해 지은 것임이 틀림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우주가 그냥 생겨났다구요? 그냥 생겨났어요? 이 우주는 우주 주인의 설계에 의해 생겨났지, 그냥 생겨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 땅만이 아닙니다. 일월성신과 온 우주 전체가 서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우주에 박자를 맞추게 돼 있는 거라구요. 이 사실은 굉장한 것입니다.

사람의 손을 봤을 때, 엄지손가락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엄지 손가락을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은 춘하추동 사계절을 뜻하고, 엄지손가락을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의 열 두 마디는 열 두 달을 뜻합니다. 오장육부 전부가 우주 법도를 타고났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양은 다르게 태어났지만, 천도의 도리를 알게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전부 다 왜 태어났는지 알았지요? 「예」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그러면 우주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 누구냐? 그분이 돌멩이라고 하든, 공기라고 하든 이 우주 안에 계시긴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 있다는 거예요. 그분은 한 분밖에 없는 분이기 때문에 한국 말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분이 이렇게 모든 것을 이치에 맞게끔 준비해서 만드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뚱이가 자기의 몸뚱이예요, 누구의 몸뚱이예요? 자기 몸뚱이라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해서 안 되는 겁니다. 그래,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마음대로 하려고 해도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안 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천륜의 도리를 따라가면서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정의 인연에 부합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길이 인생이 가야 할 길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없다고 하겠어요, 있다고 하겠어요?「있다고 하겠습니다」우주를 설계한 분이 있지요. 이건 과학적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을 연구한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자연 가운데서 자연히 생겨났다고 합니다. 헤쳐 보고 헤쳐 봐도 이해할 도리가 없으니까 자연히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자연히 생겨났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그렇게 적응하게끔 돼 있으니까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주장을 갖다 붙여 가지고 하려니 모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