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본을 세워야 할 지상시대 1971년 10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상

시간이 많이 갔는데 뭐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내가 30분 이내로 끝마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또 통일교회 재미가 없어요. 한 시간 반쯤 됐어요? 한 시간 반 됐구만.

보라구요. 세상을 보면, 물질을 찾기 위해서도 모가지를 걸어 놓고 전쟁이 벌어졌지요? 그렇지요? 물질을 찾기 위해서도 전쟁이 벌어져 가지고 사람이 죽고 살고 나라가 망하는 일이 벌어졌지요? 그렇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도 그런 일이 벌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하는 전쟁도 많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죽고 망하는 놀음이 벌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벌어지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기독교를 중심삼고 죽고 사는 놀음이 엇갈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기독교가 전부 하나되어 가지고 목숨을 걸고 대들어야 합니다.

이제 끝날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찾은 후에는 사람을 찾아야 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하고 나하고 합동으로 사람을 찾아야 돼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사람을 못 찾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남자를 찾은 후에는 하나님과 합동 공작을 해 가지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여자가 하나님과 합동해 가지고 누구를 찾아야 되느냐? 사람을 찾으려면 여자를 찾아야지? 그래요? 여자가 여자를 찾아요? 남자를 찾아야 돼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남자와 여자를 찾은 뒤에는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 귀한 것부터 찾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물질을 찾아야 돼요. 그것이 인간의 욕망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걸 보면 전부 갈라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찾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가정을 찾고, 그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만물을 찾아서 살림살이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원해요, 원하지 않아요? 이게 하나님의 이상입니다.

살림살이를 하는 데도 그냥 둘이 비둘기처럼 살다가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구요. 아들딸 낳고 살자는 것입니다. 그 산다는 판국이 사탄이 와서 얼러대는 것이 아니라구요. 이 사탄이 와서 총을 들이대는 것이 아니예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환영입니다.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환영하고, 하나님도 환영하고, 만물도 환영합니다. 그러한 세계에서 살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권입니다. 알겠어요? 그게 지상천국권이라구요.

여러분은 지상천국에서 살고 있지 못하지요? 살고 있어요, 못 살고 있어요? 못 살고 있으니까 우리 통일교회가 그런 천국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만든 후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 천상천국으로 들어가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다이아몬드가 싫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다 좋지요. 금은 보석이 싫은 사람 손들어 봐요? 다 좋지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애인이 싫은 사람 손들어 봐요? 다 좋다는 거예요. 그러면 애인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입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떼어 놓고 싶은 사람 있어요? 다 갖고 싶지요? 부자 되고 싶지요? 부자 되면 뭘 해요? 혼자 살래요? 자기 이상상대를 중심삼고 멋진 신랑 각시로서 이 세상이 우러러보고 천지가 화동할 수 있는 가정을 이루어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태어난 것이요, 남자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 이외는 없어요. 권력이라는 것은 그걸 해 놓고 나서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두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자 보라구요. 여러분이 죽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죽는 것이 좋으냐 나쁘냐를 얘기했지요? 죽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을 위해서 죽자하는 패당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 나쁘지만 들어 보라구요. 죽기는 다 싫어하지요? 싫어하지만 보라구요.

자,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좋지요? 요만한 게 뭐1캐럿 되나요? 여자들, 그거 하나 박은 반지를 손에 끼게 되면, 손을 쥐더라도 그것을 내놓고 싶지요? 내가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지만 그럴 것 같아요. `싹' 해 가지고 보아주면 좋아하고, 안 보아주면 어떻게든 보이려고 요렇게 하고 있다구요. 그런 마음이 있어요. 그게 나쁜 게 아니라구요. 좋은 것이 있으면 자랑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성이예요.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한 다이아몬드는 517캐럿이나 되는 것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다이아몬드입니다. 계란만하다구요. 아이구 저거 몇 푼…. 인간들이 전부 다 여기에 목을 거니까, 제일 크다는 그 다이아몬드는…. 그 다이아몬드가 인류역사과정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이 바라던 소망의 기점이라니, 아이고 너무나 비참해요. 내가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구요. 그걸 소망으로 삼다니…. 쩨쩨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여기 여자들은 다이아몬드가 없겠지만, 있더라도 남자 주먹보다 큰 것은 거추장스러우니까 편의상 작게 했다고 생각을 하면 괜찮다구요. 할 수 없어서 이거 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비록 몇 푼짜리를 갖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큰일난다구요. 왜 큰일이 나는가 두고 보세요.

자, 우리 저 우주를 한번 봅시다. 여러분이 밤에 자다 말고 쓱 밖으로 나가 밤 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라는 거예요. 바라보면 별들이 많아요, 적어요? 부지기수라구요. 수억 개의 별들이 가득 차 있어요. 천문학에서는 뭐냐 하면, 1초 동안에 30만 킬로미터, 그러니까 1초에 지구를 일곱바퀴 반이나 도는 빛…. 빛이 그렇게 빠르다구요. 그렇게 빠른 속도로 빛이 출발하여 1년 걸려 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 해서, 이것을 하나의 단위로 잡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억 광년, 80억 광년 이상 되는 먼 데에 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1억 년도 아니라구요. 그 별에서 빛이 출발한 지가 7,80억 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지구에 도달하지 못한, 그런 먼 거리에 있는 별도 있다는 거예요. 만약 그 별이 보인다면 그게 커요, 작아요?「큽니다」그래, 왜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 뭐 하려고? 이게 무슨 장난이예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별을 보고 `너 어째서 그렇게 있어?' 그래 봤어요? 그 별나라, 광대무변한 수억의 별들이 있어요. 이 지구 같은 것은 먼지에 불과해요. 그럴 거 아니겠어요? 먼지라면 그것은 너무나 큰 거라구요. 그런데 그 가운데 다이아몬드 몇 개. 이건 너무 쩨쩨하다는 거예요. 시시하고, 쩨쩨하고, 껄렁껄렁하고, 나쁜 말은 다 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자, 저 별나라에는 어떠한 것이 있겠습니까? 다이아몬드 별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주를 지었다면 다이아몬드 별 하나만 만들어 놨겠어요?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 있을 성싶어요, 있을 것 같아요? 뭐, 비슷한 말이지요? (웃음) 어때요? 있을 것 같지요.

하나님이 만약에 그런 모델 별 하나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창조를 잘못한 거라구요. 그 어떠한 곳에 다이아몬드의 표본이 되는 별이 하나 있을 것입니다. 순 다이아몬드 별. 그거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구요. 또한 순금의 별도 하나 있을 것이요, 비취 별도 하나 있을 것입니다. 보석이라는 이름을 띤 것은 다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아는 보석은 가치 없는 보석이지만, 하나님이 아는 보석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인간세상에서 보지 못한 보석 별이 수두룩하게 우주에 박혀 있을 것입니다. 거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을 내 것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 그거 한번 갖고 싶어하겠어요, 안 갖고 싶어하겠어요? 안 갖고 싶어하겠어요? 안 갖고 싶어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 녀석들은 다 때려죽이라구요. 맞아 죽는 축에 들어가라면 서러워할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그런 별이 있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