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나라를 구하여 1971년 01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7 Search Speeches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당신이 원하시고 원하시는 최고의 목적은 당신께서 직접 지도할 수 있는, 그 나라 하나인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그 나라가 이루어지는 데는 우선 무엇보다도 타락권내에 아버님을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의 아들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그 아들을 중심으로 해서 환경이 주관되고, 그렇게 해서 새로운 씨족권을 만들어 민족권, 국가권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4천년 역사과정을 통과하셔서 이스라엘 국가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 그 나라의 주권자로 보내어진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그분이 이 지상에 오셔서 나라에서 쫓기고, 종교로부터 쫓기고, 씨족으로부터 쫓기어 가지 않으면 안 되었고, 십자가의 길에 의해 최후의 길을 마치신 일을 생각할 때에, 하늘에 있어 그만큼 슬픈 일은 없었고, 지상에 있어 역사에 없는 비참한 슬픈 장면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또다시 기독교를 중심으로 해서 영적 기반을 세계적 기반까지 연장시켜서 새로운 지상의 국가주권 기반을 찾아 오는 것이 재림의 이상이라고 생각할 때, 이것을 다시 승리의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데는 야곱이 승리한 길, 또는 모세가 승리하여 얻은 길, 예수님이 실패하여 얻은 그 모든 길을 생애에 걸쳐 획득하고 승리하여 역사적 실적의 기반을 다시 세우지 않으면 안 될 줄 아옵니다. 그러지 않으면 실체적 주권국가의 기반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이러한 사명의 길을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수행해 왔다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저희들은 모든 희생을 치르더라도 여기에 동조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식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모두들 자각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번에 일본에서 온 3백명 가까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 한 무리들을 당신께서 직접 주관하셔서 원하시는 바의 기본이 되는, 그 나라를 구하시는 방향에 일치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그래서 지금까지 한국에 있어서 세우신 전통을 지금 직접 일본의 식구와 함께 이이받아, 함께 그 나라를 바라보며 보조를 맞추어 하나의 나라를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그러한 중대한 기준을 힘을 합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될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생명을 다하도록, 각자가 맹세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격려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부터 2주간 여기에 머무는 기간에 많은 보살핌을 주심에 있어서도, 아버님께서 직접 주관하셔서 최후까지 당신의 주관내에 두셔서 최상의 복귀의 기준을 찾아낼 수가 있도록, 그래서 돌아갈 때는 올 때 이상의 결의를 가지고 일본을 위해 일함과 동시에 아시아를 위해, 그리고 세계를 위해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그러한 중대한 사명을 인식할 수 있는 각자가 되도록 아버님께서 직접 지도해 주실 것을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살아 남은 이상은 아버님이 찾으시는 나라를 향해 충성을 다하는, 혹은 충효를 다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결의를 세울 수 있도록 직접 격려해 주실 것을 바라옵나이다. 금후의 모든 것을 아버님께서 직접 지도하여 완전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모든 것을 아버님 앞에 바치겠사오니 아버님이 책임져서 지도하여 지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원하오며, 이 모든 기도를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당신 앞에 바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