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3 Search Speeches

천사장 승리권을 위해 세워진 종교

다시 말하면, 첫째는 천사장을 찾아야 됩니다. 이 천사장은 사탄이 되었던 천사장보다 못한 천사장의 사명을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타락한 사탄을 물리치고, 굴복시키고 하늘 앞에 보다 충성을 다짐할 수 있는 중심 천사장과 같은 존재를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바라보게 될 때, 하나님은 오늘날 인류역사의 배후에서 섭리해 나온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천사장과 같은 세계적인 대표, 사탄을 능가할 수 있는 중심적인 대표를 세우는 데는 하늘과 인연맺을 수 있는 터전을 통해서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수난길에서 악한 환경에서 이것을 가려 가지고 악의 일체와 분립된 승리의 결정권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권이 개인적 권을 넘어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적어도 하나의 국가를 중심삼은 터전 내에서 천사장적 승리의 권을 바라보고 하늘은 섭리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인류역사 가운데에 이러한 천사장 승리권을 세우기 위해서는 그것을 세울 수 있는 터전이 필요합니다. 그 터전을 통하여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교육을 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터전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류역사에 있었던 종교는 하나의 승리한 천사장권 국가, 천사장권 민족, 천사장권 종족, 천사장권 씨족, 천사장권 가정, 천사장권 개인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섭리해 오신 뜻입니다. 이것이 찾아지지 않고는…. 타락이 천사장으로 말미암아 되었고 그 다음에는 해와로 말미암아, 그 다음에는 아담으로 말미암아…. 이들이 합동하여 타락했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찾아 일깨워 세우기 위해서는 타락하지 않은 입장의 천사장권, 해와권, 아담권을 찾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가 한 것이 무엇이냐?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천사장권을 만들어 세계적인 천사장 책임을 사탄세계에서 다 할 수 있는 하나의 중심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전되어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장은 어떠한 존재냐? 천사장은 상대 이념을 허락하지 않은 존재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두개인들이 한 여인이 일곱 형제를 남편으로 삼고 살다가 죽은 후에 저나라에서 부활할 때에는 그 일곱 남편 중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예수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기를 영계에서는 시집 장가가는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 이런 말을 했느냐? 천사장권 복귀의 사명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천사장은 어떤 입장이냐 하면 아직까지 상대 이상을 갖지 못한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종교가 찾아 나온 것은 무엇이냐? 천사장 사명권내에 처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이념을 부여할 수 없는 것이 지금까지 걸어 나온 종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홀로 사는 독신생활을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것이 천사장격 종교입니다. (판서하심) 지금까지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역사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섭리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천사장격 중심 존재를 이런 종교권내에서 찾았느냐, 혹은 찾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지금까지 문제가 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승리한 천사장권을 중심삼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외적인 종교세계를 발전시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