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통일기반 확보를 위하여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하나 안 되면 망한다

여러분만 하나되면 전도는 됩니다. 여러분만 하나되어 같이 살면 가만 두어도 모든 것이 잘 됩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리적인 관이 그래야 될 거 아니겠어요? 이렇게 사는 권내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완성권내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되어 `우리는 이렇게 재미있게 삽니다. 밥을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고, 나라를 위해 죽어도 좋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을 구경해 보세요'라고 선전해 보십시오. 누구나 다 그렇게 살기를 원할게 아니겠어요? 원칙이 그렇기 때문에 그 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들이 하나 안 되면 망합니다. 알겠어요? 「예」

세 사람이 하나되면 지구장은 그들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합니다. 지구장은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합니다. 그들이 `이래서 이렇다'고 하면 `예' 해야 합니다. (웃음) 이것이 지구장의 정상적인 전통인 것입니다. 세 사람만 하나되어 있으면 지구장 부부는 그들에게 절대 복종해야 되는 겁니다. 알겠지요? 세 사람이 하나되면 그것은 완성 기준입니다. 여러분은 그 기준 앞에 절대 복종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구장들 큰소리 말라는 거예요. 똑바로 하란 말입니다. 한 사람을 중심삼고 세 사람이 딱 하나되어 있으면 지구장은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기분 나쁘겠지만 할 수 없어요.

아담이 완성된 후에 죽었다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다시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완성을 못 하고 죽었기 때문에 못 만든 거예요. 완성하면 영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이 선생님과 하나되어 책임을 다해 가지고 국가 기준까지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면 대한민국을 버리게 되더라도 어디 가서든지 일시에 국가권을 넘을 수 있습니다. 내가 축복만 해주면 그 권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운명에 처해 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모든 성패가 좌우되는 때가 지금 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때를 선생님이 중요시해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중요시해야 되겠어요? 한번 물어 보자구요. 말해 보세요. 여러분이 중요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거꾸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다 원리적으로 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지금 이야기하는 것을 한 십년쯤 지나면…. 지금은 벙벙하지요? (웃음)

우리는 세계를 걸고 복귀해야 합니다. 국가 복귀는 가정만 복귀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생명을 내걸고 넘어가지 않으면 복귀는 안 되는 거예요. 도저히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런 것도 모르고서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대왕이 물에 빠져 죽을 입장이 되었을 때, 신하들이 사람들의 옷자락을 찢어서 그걸 이어 가지고 왕에게 던져 왕이 그 줄을 잡고 살아났다고 하면, 왕에게는 그것이 생명줄이 되는 것입니다. 구원줄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말미암아 관계맺은 자가 누구냐가 문제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사람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지구장들? 「예」 임자네들은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했으니 어떻게 가정완성을 이룰 수 있겠어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닦아 나온 것과 같은 길을 닦아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은 50평생 세 살 난 어린이부터 모든 사람을 모셔 가지고 이 길을 닦아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원래 종의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되려면 맨 밑창에서부터 거쳐 올라와야 합니다. 탕감노정을 거쳐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원래는 반대받게 되어 있지 않은데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얼굴이 과격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만은 명주실처럼 고와야 합니다. 얼굴이 강해 보이면 말은 여자처럼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나임렬이 같은 사람은 얼굴이 여자처럼 생겨서 그런지 말을 해도 사근사근하게 하는데, 요즘 남자들 보면 그저 왕왕왕 시끄럽게 말을 합니다.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여자처럼 상냥하게 해야 대하려고 하지, 왕왕왕 시끄럽게 하는 녀석들하고는 누구도 안 대하려고 합니다. 가정에서부터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누가 무엇을 잘못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책임지우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인들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