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하늘의 성화 1969년 09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선의 길은 직행길

선생님이 추석날 아침에 신자들과 간부들을 모아 놓고 한 말이 있지요? 선을 행하는 데는 직행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 데는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만약 돌아갈 수 있다면 누구나 다 쉽게 행할 것입니다. 선의 길은 직행길입니다. 속력도 최고속입니다. 후다닥 해 버리는 것입니다. 십년, 천년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순식간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행해 오시는 그 길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복귀섭리가 6천년이나 걸렸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 원리를 들었다고 해서 통일교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등수에도 못 들어갑니다. 통일교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직행해야 됩니다. 원리 말씀을 듣고 직행해서 복귀해야 될 것을 전부 밟고 올라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원리 말씀을 들으면 무엇을 해야 되느냐? 활동을 해야 되고, 명령에 순응함과 동시에 선생님에 대해서 연구해야 됩니다. 선생님의 가슴을 뚫고 직행하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갈수 있는 직행길을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심정이라는 것이 돌아가는 법이 있어요? 지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싶은데 3년 동안 기다렸다가 사랑하겠다 그럴 수 있어요? 어떠한 극난에 부딪치면 그 극난을 도리어 이겨내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극난에 비례되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농부의 아들, 혹은 노동자의 아들 등이 있을 것입니다. 각기 다른 부모로부터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효자가 되려면 아침 저녁으로 부모의 얼굴을 잘 살펴서 부모의 얼굴에 슬픔이 있으면 그 슬픔을 지워 드릴 수 있어야 됩니다. 또 부모가 슬픔에 겨워 술을 마시고 계시면 안타까운 마음을 견딜수 없는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또 부모님이 걱정거리가 있어 잠을 이루지 못하면 어떡하든지 위로하여 먼저 주무시게 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럴 수 있는 아들딸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