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참된 식구의 가치 1971년 08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7 Search Speeches

몽창 잘라버리고 새 눈을 '붙-야 할 돌감람나무

그 예수가 와 가지고 돌감람나무 패들을 어떻게 한다구요? 몽창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자르는 데는 어디를 잘라야 되느냐? 다리를 잘라야 돼요? 목을 잘라야 됩니다. 모가지를 잘라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게 그 말이 예요. 모가지를 자르면 죽겠어요, 안 죽겠어요?「죽습니다」 진짜 죽어 버리면 큰일나겠으니 '너의 사상을 빼 버려라. 너의 감정을 빼 버려라, 네사정을 빼 버려라. 너의 심정을 빼 버려라. 네 가정의 살림살이니 무슨 살이니 나라살이니 하는 것까지도 다 버려라'고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4천년 묵은 돌감람나무의 열매를 따게 되면 얼마나 많겠어요? 또 그 나무가 얼마나 크겠어요? 그런 돌감람나무에 접을 붙이려면 참감람나무 눈은 하나인데 돌감람나무 눈은 몇억 개 되겠어요? 그걸 접붙여야 될 테니 어떻게 되겠어요? 이걸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볼 때에'이 미친 녀석들, 쳐죽일 놈들아, 누구를 망치려고 이 짓이냐? 할 것입니다. 참감람나무의 눈 하나를 갖다 놓고 입을 쩝쩝 다시면서 심각하게 히죽벌 히죽벌하면서 큰 돌감람나무를 쓱쓱 자르고 있다 이거예요. 자, 이런 돌감람나무 패들 얘기를 했지만 이거 모르는 사람들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좋아하겠어요, 나빠하겠어요? '아이구, 집안 망했구나. 아이구, 나라 망했구나' 이러면서 달라붙어 야단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아는 사람은 '어서 다 자르자. 이놈의 나라, 이놈의 세계, 이놈의 가정, 이놈의 여편네, 이놈의 자식들, 어서 다 자르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다고 통일교회는 뭐 가정을 파탄시킨다고들 하는데, 내가 가정파탄을 시켰습니까?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는 걸요. 올바로 가르쳐 주면, 그렇게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걸, 뭐. 배가 곪았으면 그 자리를 째는 것이 원칙인데 째지 말고 낫게 해 달라구요. 그러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배를 째야지요.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잘라 버리라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는 연애도 못 하게 되어 있지요? 연애를 했다가는 코통이, 눈퉁이 다 걸리는 거예요. 그러니 다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의 눈을 접붙임받겠다고 온갖 정성을 들여야 돼요. 그러면 주위에서 바라보고 있는 나라, 종족, 친척, 형제, 혹은 자기 아내면 아내, 자식이면 자식이 '저 주제 보라. 저 주제' 하면서 야단이 날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눈 같은 것 하나를 가지고 좋아서 춤을 추거든요. 그러니 세상에서는 망조(亡兆)가 들었다고 야단이지요.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접붙이는 예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전부 다 새눈을 갖다가 접붙여야 돼요.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전부 다 접붙여야 됩니다. 전부 다 잘라 버리고 접을 붙여야 돼요. 그러면 무얼 갖다가 접붙이느냐? 예수의 목을 갖다 접붙여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의 모가지를 잘라 버리고 예수의 목을 갖다 붙여야 돼요. 목 위에는 보는 것, 듣는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 촉감의 감각기관이 다 있습니다. 육감까지 전부 다 모가지 위에서 느낀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보는 것을 예수 대신 보고, 듣는 것을 예수 대신 듣고, 모든 것을 예수 대신 하라는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의 모가지를 자르고 예수의 목을 갖다 붙일 수 있다면, 여러분의 모가지를 자르겠어요, 안 자르겠어요?「자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자르겠다고 하지요. 틀림없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장삿속으로 생각해도 아주 수지가 맞거든요. (웃음) 그래 예수의 목이 싫어요? 예수의 머리가 싫어요?「좋습니다」

예수같이 보고, 예수같이 듣고, 예수같이 냄새 맡고, 예수같이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같이 되지 별수 있어요? 이 놀음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돌감람나무에서 참감람나무의 씨를 거두어 가지고 세계에 심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