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참된 젊은 세대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십자가를 '심한 상황과 오늘날의 세계사조의 흐름

인류의 역사는 타락한 역사이기 때문에 꺼꿀잡이로 가야 됩니다. 거꾸로 바꿔치기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악이 먼저 나왔는데 그 악을 그대로 두어서 되겠어요? 언제든 선이 악을 타고 눌러 앉아야지요. 그렇지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교차로가 생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교차로를 원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교차로는 몇 갈래예요?「두 갈래요」 네 갈래지요?「두 갈래입니다」 교차로가 네 갈래지 왜 두 갈래예요?(웃음) 두 갈래예요, 네 갈래예요?「두 갈래입니다」 저렇게…. 이제껏 얘기를 해도…. 교차로가 무슨 두 갈래예요. 네 갈래지. 교차로에서 보면 네 갈래 아니예요?

그러면 세상이 네 갈래가 되었느냐? 안 되었으니 아직까지 교차시대가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선과 악이 우거하는 자리는 두 갈래입니다. 이 교차로가 남아 있는 한 악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나 자체를 두고 볼 때도 하나님이 좋아하는 나와 사탄이 좋아하는 내가 있는 것입니다. 양심을 좋아하는 이는 하나님이고 몸을 좋아하는 이는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몇 갈래예요?「두 갈래요」 두 갈래예요? 「네 갈래입니다」 네 갈래잖아요. 그렇지요?「예」

이렇게 볼 때 오늘날의 세계도 네 갈래로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편적 외적인 형과 하나님편적 내적인 형이 있고, 사탄편적 외적인 형과 사탄편적 내적 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세상의 끝날이 되면, 교차로시대가 되면 반드시 네 갈래 형태의 세계가 우리 눈앞에 알 수 있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때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고자 할 것이 아니라 죽고자 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럴 수 있겠어요?「예」

참은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을 때에 십자가를 지고 죽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곁에는 오른편 강도가 있었고 왼편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라바가 있었고 예수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몇 갈래 입니까? 네 갈래지요. 그와 같은 입장에서도 네 갈래였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 네 갈래의 사람들이 예수를 중심삼고 종적으로 하나되고 횡적으로 하나가 되게 되면 세계는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될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와 바라바가 하나될 수 있어요?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하나될 수 있어요? 우익과 좌익이 하나될 수 있어요? 무신론과 유신론이 하나될 수 있어요? 이들이 하나되는 날 세계는 통일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진리의 본체요, 참사람으로 왔습니다. 그 예수는 어떤 존재냐 하면 진리의 실체를 대신한 세계적 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중심삼고 네 갈래의 형이 있는 것입니다. 오른편 강도형의 세계도 있고 왼편 강도형의 세계도 있고 바라바형의 세계도 있고 예수형의 세계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어떤 자리에서 죽었느냐? 그런 교차로에서 죽었던 것입니다. 그 교차로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좌익과 우익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느냐면 왼편 강도와 오른편 강도에서 부터입니다. 거기서부터 세계적으로 좌익세계와 우익세계가 나타난 것입니다. 오른편 강도가 왼편 강도를 비웃었나요, 왼편 강도가 오른편 강도를 비웃었나요? 왼편 강도가 오른편 강도를 비웃었지요. 그래서 공산세 계가 하나님편을 대하여 비난하고 비소하는 것입니다. 좌익이라는 말을 어디서 갖다 붙였느냐면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렇게 심은 거예요. 그렇게 심은 것은 그렇게 열매맺게 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좌익이 된 것입니다.

우익은 무엇이냐 하면 민주세계입니다. 하늘편이예요. '야, 죄지은 녀석아, 우리는 죽어도 되지만 이분은 죽어서는 안 된다' 하고 변명했던 사람이 오른편 강도입니다. 그 오른편 강도와 같이 하늘편을 변명하는 패들이 모여서 이룬 세계가 민주세계인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그 다음에 남아진 것이 무엇이냐? 두 패입니다. 아무리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 같은 무리가 나오더라도 그들은 예수 자신의 뜻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자신이 뜻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바라바가 있었지요. 바라바는 누구냐 하면 살인 강도입니다, 흉악한 범죄자예요. 그런 그가 혜택을 받았던 것입니다. 예수가 죽는 대신에 바라바가 살았다는 것입니다. 진짜가 죽는 바람에 가짜가 진짜의 자리로 들어가 득세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공산세계를 중심삼고 볼 때, 좌익은 외적이요 바라바는 내적입니다. 하나님편을 중심삼고 볼 때는 우익이 외적이고 예수는 내적이지요. 이렇게 네 갈래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상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바라바권이 회회교입니다. 회회교는 구약 성경을 본따서 자기들의 교리를 만들어 가지고 기독교를 극히 반대하는 패입니다. 회회교는 알라신과 코란경을 믿지 않으려면 칼을 받으라는 거지요? 그렇지만 예수는 어때요? 그와 반대지요? 예수는 '너희를 살리기 위해 나는 죽는다'고 했잖아요? 반대지요?

그러면 끝날에는 어떻게 되느냐? 사탄편의 외적인 나라와 내적인 나라가 합할 때가 오는 것이요, 하나님편의 외적인 나라와 내적인 나라가 합하는 때가 틀림없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사조는 지금까지 그 곳을 향하여 진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