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우리와 복귀의 진로 1972년 09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3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 길

자, 그러면 선생님이 나라를 위해여 싸우자 하게 되면 여러분은 '왜 그 나라만 위해서 싸워요? 선생님, 기분나쁩니다' 하면서 칼을 꽂고 선생님 하고 담판을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어디 그래서 되겠소? 왜 나라만 위해 싸우라고 해요? 나는 세계를 위하여 싸우려고 하는데 나라가 뭐요, 나라가? 이렇게 칼을 꽂고 선생님을 공격했다 할 때, 그것이 불효예요, 효자예요?「효자입니다」 거 왜 효자예요? 칼을 꽂고 선생님을 공격하는데 그게 효자예요? 그게 효자예요, 불효자예요?「효자입니다」 왜?「보다 선을 위해서…」 그럼 선생님은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좋습니다」 우선은 기분이 나쁘지 뭐. (웃음)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야 이거 선생님도 꼼짝 못하게…, 선생님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있다구요.

하나님도 꼼짝없이 내가 하자는 대로 지배당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여러분 그거 생각해 봤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것을 다 생각했다구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시키는 일은 뭐 밥을 먹기 전에 해버린다 이겁니다. 못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시키지 않아서 못 했지…. 하나님이 생명을 내놓으라고 해도 내놓기 마련인데 안 될 게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 무엇을 할까요? 하는 기도 안 한다구요. 기도 필요 없다구요. 때를 딱 보아 가지고 틀림없이 때가 되면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알아서 명령하기 전에 때려 잡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면 천년 만년의 역사가 단축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쉬실 수 있고 복귀의 터전이 닦아져 나갈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그것이 누구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어요? 선생님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었다면. 그것을 누가 빼앗아 가지고 줄 수 있어요? 그리므로 하나님도 앞으로 이 문제를 놓고 그 분야의 사람에게 상을 주려면 '야, 야, 상은 네가 줘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 대상이 있으면 이렇게 주겠다는 거라구요.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지금 때가 하나님의 복귀섭리로 볼 때 민족적 시대라면 국가를 위해서 준비하자, 국가적 시대라면 세계를 위해서 살자, 세계적 시대라면 천주를 위해서 살자' 이렇게 한 단계 앞서가 가지고 모험을 무릅쓰고 개척의 용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아무리 선생님이라 하더라도 꼼짝달싹할 수 없이 걸려들어 간다구요. 그 사람을 내세우지 않을 수 없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 사람을 축복 안 해줄 수 없는 거라구요.

자, 그러니까 죽고자 하는 자는?「살고」 그러면 보다 큰 자리에서 죽고자 하는 자는 보다 큰 자리에서?「살고」 살고, 보다 큰 자리에서 죽지 않고자 하는 자는 보다 크지 않는 자리에서 죽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