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인내와 극복 1971년 05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우리의 때와 우리의 자세

통일교회에서 손댄 것은 국가적인 것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면에서 악착같다는 거라구요. 내가 하는 것은 세계적인 것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우리 공장도 그래요. 통일교회에서 총을 만든다고 해서 얼마나 말이 많았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국가가 선생님을 찾아오는 때가 옵니다. 이때까지는 내가 그 어떤 실업가, 어떠한 사업가 이상의 정성을 들였습니다. 하늘이 우리의 갈 길을 염원한다면 이 선생님을 도와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한 15년쯤 지나 선생님이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아폴로 11호가 달나라에 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통일교회가 아무것도 없으면서 나라를 상대하여 무엇을 해보겠다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 크지도 않은 어린아이가 대통령 하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 누가 믿어 줘요? 그러나 두고 보라는 겁니다. 되나 안 되나. 해 나온 것을 보라구요. 이제 됐다는 겁니다. 통일교 회를 두고 '이단 이단' 하는 사람들, 두고 보자는 것입니다. 내가 초청할때 오나 안 오나 보자는 것입니다.

'원리공청회에 목사들 오소' 할 때 위에서는 공문을 내 가지고 가지 말라고 어쩌고 저쩌고 했습니다. 위에서는 가지 말라고 해도 밑창에서는 자꾸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한 번, 두 번. 새 민 공문을 보내도 안 통하니까 그냥 덮어 두겠다 한다는 것입니다. 암만 공문을 내 보내라는 거예요.

와 가지고는 이래저래 신세졌지. 많이 배웠지, 충격을 받았지, 생각해 보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지. 그러니 큰일났다는 것입니다. 고개를 뚝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처음 들어올 때는 눈이 번뜩번뜩했지만 나갈 때는 고개가 숙여지는 것입니다. 실력에서 진 것입니다. 아무도 큰소리를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뒷문으로 들어간 자가 안방 주인을 쫓아내고 대신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뒷문 출입을 했지만 정문 출입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때가 오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살아온 거예요.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살지 않았을 겁니다. 그저 아등바등 아등바등하던 사람들이 결국은 우리 꽁무니를 따라와서 '나 몰라서 그랬소. 본래 나는 악한 사람이 아니예요'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선생님이 쓱 보면 세계가 눈앞에 보입니다.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선생님이 잠을 잘 때 기도를 하지 않고 자더라도 꿈자리가 사납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기도하지 않고 잠을 자면 꿈자리가 사나왔습니다. 사탄들이 1번 2번, 3번. 행렬을 지어서 습격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기도를 않고 어디에 가도 사탄의 흔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들은 이제는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뜻을 알고 무엇을 했습니까? 한번 계산해 보자구요. 장사 밑천 털어 보자구요. 뜻을 알고 무엇을 했어요? 했다고 하는 사람은 나서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좀 물어 보게. 큰소리 칠 만치도 못했는데 그 밑천 가지고 편안해요? 뜻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뜻을 위해서 생명을 걸고 가라' 할 때는 '예, 가겠습니다' 해놓고,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이렇고, 그때는 뭐가 어떤지 모르고 요사스러운 것이 붙어서 그랬지' 하는 식입니다. 세례 요한식이라구요. 자기가 물로 세례를 주고 증거 했던 그분을 '나는 몰랐어' 하면 그 말이 통합니까? 나발을 불었는데 '나발이 소리를 냈지 입이 냈나? 하는 식입니다. '난 모르겠소. 그건 나발이 그랬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통일교회의 모든 문제가 풀릴 때가 멀지 않았어요. 통일교회에는 세상 가정들이 반대하더라도 통일교회를 지지하는 가정도 있지 않느냐!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이 있지 않느냐! 보라구요. 이번에 가정에서 아들딸을 낳고 재미있게 살고 있는 부인들을 몽땅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그러니 남편들이 이 일을 놓고 데모하면 큰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남편들이 '통일교 문선생님의 일선에 아내 파송 반대 데모 안 하기 운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웃음) 데모도 그런 데모를 하면 마지막일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