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해원성사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9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한을 '어 "리" 무리가 되라

이 나라 이 민족은 예수님이 사랑하고 싶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재봉춘(再逢春)되어 나타난 민족입니다. 그러한 민족이기 때문에 기성교회가 우리 통일교회를 반대하더라도 그들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형님들인 것을 알고 그들을 사랑하기에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피눈물을 짜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런 진실된 사랑을 받게 되면 거기에 더 플러스시켜 가지고 우리에게 복을 옮겨 주는 현상이 벌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먼저 맞고, 위해 주고, 사랑해 주고 나서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십니다. 사탄세계에서 강제로 빼앗아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랑하고 맞고 희생하며 죽음을 당해 가지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전을 하지 않고는 세계 평화의 기원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러한 목적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국 강토에서 횡적인 세계를 향하여 이미 진군하고 있고, 출동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중심과 연결되어 있는, 기쁘고 행복스러운 이때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때는 한번 가면 억천만세가 지나더라도 다시 오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 때에 복귀의 국가적 한계권내에서 벌어지는 이것이 새 세대와 새 천국시대에 있어서의 전통적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고로 여러분들이 여기에 보탬이 되고 사랑의 요건을 남기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고생해야 하고, 누구보다도 희생해야 하고, 누구보다도 죽음의 경계선에서 앞장서서 하늘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잘사는 사람이 복받는 것이 아니라,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못살고 망하고 쫓기고 억울함을 당하는 사람이 복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자기 앞에 어려운 환경이 닥치더라도 도망가지 말고 부딪쳐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충신이 나오는 것이요, 집안이 어려울 때 효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전통은 하늘세계나 사탄세계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따라서 좀더 어려운 길을 자청해서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가 세계를 대신해서 제사장의 책임을 다하게 되고, 모든 한이 풀리고 하늘의 왕권과 승리의 영광을 우리 통일교회가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이 틀리면 선생님 목을 자르세요. 이 말이 사실이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에게 수많은 반대를 받았지만 죽지 않았고 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이 죽으면 죽었지 우리는 죽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힘과 정성을 다하여 진군하고 용진하겠다는 결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며 그가 남기고 간 서글픔의 한을 풀어 주려는 의미 있는 무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예수님 대신 모든 여건을 승리의 결과로서 나타내 주길 부탁하는 바입니다. 알겠지요? 「예」 그렇게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할 사람들은 손 들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