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찾는 사람들 1972년 10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찾" 무리"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

저 함정, 지옥의 밑창을 해방하지 않고는 보좌가 영광 가운데 빛날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알았기 때문에, 보좌는 나중에 두고 지옥을 향해서, 혹은 죽음의 길을 향해서 찾아 들어가자는 것이 통일교회의 가는 길이 아니었더냐?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왔다가는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금 있는 수많은 사람도 저 사람이 몇 해 갈 것이냐? 저런 자질을 볼 때 얼마 가다가 떨어질 것이냐? 저 양반이 얼마나 갈 것이냐? 하늘이 정면으로 바윗돌을 던지면 어떻게 될 것이냐? 굴러 떨어질 것이 아니냐?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맹세를 하십시오. 칼을 꽂고 죽음을 각오하고 맹세하십시오. 하나님이 찾는 무리는,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고,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종족은 민족을 위하여, 민족은 국가를 위하여, 국가는 세계를 위하여, 세계는 하나님을 위하여, 최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 돌진할 수 있는 불변의 자세를 갖춘 무리입니다. 그런 무리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앞에 들고 찾아오는, 하나님이 찾는 무리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이 선봉에 서 가지고 수많은 종단을 위해서 이 깃발을 이어받자는 것이 통일교회가 가는 주류의 사상이 아니었더냐?

나 문 아무개는 이 길을 위해서 가겠다. 이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 사명을 위해서 죽기를 맹세했는데 아직까지 목숨이 붙어 있으니 넘어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다짐하는 생활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현재의 길이 아니겠느냐? 이것을 잊지 않으려고 함이 생활의 신념으로 돼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게 되면 세계가 찾을 것이고, 세계가 찾게 되면 만국이 찾을 것이며, 만국이 찾게 되면 이 나라, 이 백성이 찾을 것입니다. 또한, 이 나라, 이 백성이 찾게 되면 이 나라 수많은 교회라든가 수많은 단체가 찾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길을 위해서 당당코 하늘땅 앞에 맹세하고 나서는 무리들, 얼마나 가다가 패자의 서러움의 잔을 마시고 하늘의 패배의 길에서 사라져 버릴 것이냐? 아니면 승자의 권한을 가지고 하늘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는 동참자의 권한을 가질 것이냐? 길은 두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들 앞에 당부하는 것은 지치지 말고 죽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나니, 세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나라를 넘고 가야 되겠기 때문에, 나라를 구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까지 가려면 세계를 구해야 되기 때문에 세계를 넘자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권까지 가려면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사랑의 밀실까지 소개받지 않으면 못 간다는 말입니다. 그곳을 위해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