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구세주와 성약시대 1993년 02월 2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3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대'적인 " 큰 주체를 찾아가야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쌍쌍은 반드시 중심, 핵을 중심삼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눈을 봐도 그렇잖아요? 눈은 반드시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코도 초점을 맞추어야 됩니다. 전부 다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 이거예요. 모든 것은 초점이 될 수 있는 것, 하나의 중심을 중심삼고 순환하면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를 바라보면, 반드시 거기에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보더라도, 통일교회라는 환경 가운데 통일교회가 성립될 때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로 엮어집니다. 그것이 얼마만큼 하나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더 큰 세계를 향해서 갈 수 없습니다. 대응적인 상대권, 우주를 향해서 발전해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원칙입니다. 그 공식을 알아 두어야 되겠습니다.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고, 그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고 나서는 반드시 대응적인 관계의 더 큰 주체를 중심삼고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또, 이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큰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하면 더 큰 플러스를 위해 찾아간다는 거예요.

최후에는 뭐냐? 우주의 중심적인 큰 플러스가 뭐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작은 데서부터 연결되어서 큰 데로 발전해 가지고 하나님에게 귀환, 돌아가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의 공식이 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해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구원섭리는 그냥 할 수 없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탕감해야 됩니다. 탕감해야 된다구요. 그 값을 치러야 돼요. 어차피 치러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옛날 성현들 중에서 공자 같은 양반도 이것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 했다구요. 선한 사람은 하늘이 돕고 악한 사람은 하늘이 원치 않는다 하는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가 사는 사회, 구성 세계에서는 반드시 이 환경적인 요건을 떠날 수 없고, 발전하는 역사 과정도 이 환경적인 내용, 창조의 공식적인 내용을 떠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각 교파의 사람들이 여기 모여 왔겠지요? 장로교, 감리교, 무슨 교파가 다 있을 것입니다. 그 교파 자체들도 교주, 창시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상대적인 권을 중심삼고 확장시켜 나갑니다. 확장시켜 가지고는 확장된 그 교파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파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교파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구해야 된다 이거예요. 교파가 하나되면 더 큰 것을 찾아가야 되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나라입니다. 나라와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라와 교파가 하나되어 가지고는 더 큰 대응적인 플러스가 세계기 때문에 세계와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다음에 이 세계와 하나되어 가지고는 영계와 합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상천국을 이루었다 하게 되면, 지상천국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천상천국과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 지상천국 천상천국이 하나되었으면 무엇과 하나되어야 되느냐?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러한 창조적인 공식 과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섭리를 하신다 이거예요. 재창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참사랑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창조했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랑은 반드시 상대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