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7 Search Speeches

완전한 주체가 있으면 완전한 대상의 인-은 자-적으로 맺어진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보라구요. 통일교회 원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그 누구누구가 주장해 가지고 '아, 내가 재림주다…' 그랬어요. 재림주 다 해먹으라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그런 욕망이 없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현재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급하지 재림주가 목적이 아니라구요. 이런 망상적인 존재들은 두고 보라구요. 깨져 나갈 것입니다. 그건 역사의 규탄을 받을 것입니다. 역적의 명예를 남기고 쓰러질 것입니다. 이론이 안 맞는다구요.

자, 그 곁가지가 어디서 나왔느냐? 뿌리를 거쳐야 됩니다, 뿌리. 뿌리를 거치지 않고 곁가지가 나오느냐? 하나님을 인정해야 된다 이거예요. 신구약 성서를 인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뿌리를 인정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줄기를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줄기를. 뿌리와 통하고 있는 그 자체를 인정하고 거기에 접붙여지지 않으면 곁가지가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로 말하게 된다면, 통일교회 책임자로 세운 그 자체들을 통해라 이거예요. 이건 이론적이라구요. 그 외에 나타난 것은 사된 것입니다. 주체를 부정한다는 것은, 부정적 요건이 그 자체 이상 주체성을 지녔느냐 할 때, 그렇다 하면 그건 사탄으로 돌아가는 거라구요.

뭐 곁가지가…. 통일교회 문선생은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네 마음대로 해 봐라,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라는 거라구요. 뭐 시시한 소문들을 내 가지고…. 내가 분개한 것은…. 내가 없는데 이런 소문이 난 것은… 무슨 무슨 동창회, 그놈의 동창회 누가 인정했어? 칼침 맞아 죽을 녀석 들이라는 거예요.

그런 말에, 그런 유혹에, 뭐 어떻고 어떻고 한다고 해서 그렇게 움직이는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아니라구요. 공산당 수법으로는 그렇게 안 된다구요. 이론이 제기돼야 됩니다. 그러려면 선생님 앞에 나와서 담판하라 이거예요. 이런 혼란된 것은 공산당식이라구요. 요즈음 이 민청학련(民靑 學聯: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을 중심삼고 혼란된 이 시대에 있어 서…. 다 그런 방법이라구요. 그것 가지고 통할 것 같으냐? 안 된다구요. 정의는 거기에 몰려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문선생이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것은…. 여러분은 영계를 모르는 거라구요, 영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떤 출발 기점에 섰느냐 하면, 혼란된 자리에 섰다구요. 오늘날 우리가 혼란된 자리에 서 있다구요. 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주체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주체를 잃어버렸으니 중심이 어디인지 모른다구요. 주체가 없고 중심이 없습니다. 주체와 중심이 없으니 주체로서 가야 할 길을 모르고, 주체로서 가야 할 목적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란이 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지금까지 수십년 따라 나오면서 고생했다는 사람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위해 따라 나왔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여러분과 나는 마찬가지의 길을 가고 있는 거라구요. 내가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아, 내가 통일교회 문선생이다. 나를 섬기라'고 그렇게 명령하던가요? 내가 명령을 안 해도 영계에서 명령하니까 지금까지 여러 가지 행동을 해 나온 것입니다. 자연적인 주체 대상의 인연을 맺고 나가자 이겁니다.

공작적이요, 사기적이요. 음흉적인 이런 것은 통일교회 문선생의 개념에는 없는 것입니다. 관념에는 없는 것입니다, 자연적이라구요. 자연적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을 하기 전에 대상의 존재를….하늘이 있다면, 때가 되면 봄이 오고, 주체가 있게 되면 대상이 나타나게 마련이라구요. 이게 천지이치라구요. 완전한 주체가 있게 되면 완전한 대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