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소원 성취 1972년 1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3 Search Speeches

인류의 소원은 전체의 '심인 "시아를 맞" 것

세계는 중심이 없습니다. 기독교로 보면 기독교의 중심인 예수로부터 다 이탈됐지요? 미국이 기독교를 중심삼고 돌아갈 때는 흥했습니다. 중심이 없으면 깨질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이냐? 사람을 보라구요. 인심은 조석변(人心朝夕變)이요 산색은 고금동(山色古今同)이라고 했듯이,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의 마음을 여러분이 믿을 수 있어요? 그래 사람의 주장을 믿을 수 있느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학설이라도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이 결정되기 전에는.

그러나 하늘 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대한 사랑의 마음은 변치 않는 것입니다. 변치 않는 것이 세상에 하나 있지요? 단 한 가지 있는 그것이 뭐냐 하면,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한다 하더라도 요것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 여기에서 부자일신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야 된다. 장년은 어떻게 살아야 된다. 노년은 어떻게 살아야 된다'고 하는 겁니다. 이러고 보면 선생님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생 동안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이냐 하는 이런 문제를 가만히 생각하면 고달프기 짝이 없습니다. 불쌍한 생활입니다. 공적인 생활은 불쌍한 생활입니다. 어제도 대학생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공적인 생활은 불쌍한 생활입니다. 알겠어요?

땅에는 중심이 없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그런 중심을 하늘은 보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늘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때를 맞추어 가지고 중심 앞에 상대 될 수 있는 나로서 준비하지 않으면 그 중심을 만나더라도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우리 인류의 소원이 뭐냐? 중심을 만나는 것입니다. 인류가 중심과 하나 되면 인류는 가정도 찾을 수 있는 것이요, 종족도, 민족도, 국가도 전부 다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의 소원은 이상적인 가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적인 가정은 메시아를 맞지 않고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정을 맞기 전에 필요한 것은 먼저 메시아를 맞아야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지요? 알겠어요?「예」 왜? 메시아는 가정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종족을 맞기 전에 메시아를 맞아야 됩니다. 왜? 메시아는 종족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맞기 전에 메시아를 맞아야 됩니다. 왜? 메시아는 나라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하나로 통일해서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전에 메시아를 맞아야 됩니다. 왜? 메시아는 세계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인들이 바라는 것이 어리석은 것같지만,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기 전에 메시아를 맞아야 완전한 세계가 생겨나기 때문에 다 버리고 그것만을 고대했던 멍텅구리 같은 그들이었지만 사실 지극히 지혜로운 양반들이 아니냐? 그 종교인들이 가는 곳에 핍박이 가해지면 핍박을 가한 사람들이 망했던 것은 하늘이 그렇게 지도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가피한 결과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소원은 중심을 맞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이게 틀림없어요?「예」 그러면 하늘의 소원은 무엇이냐? 중심을 세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중심을 맞아야 되고 하늘은 중심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중심을 맞아 가지고 여러분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절대로 중심을 세울 수 없습니다. 왜? 인간이 중심을 세울 수 있다면 자기가 중심 노릇을 할 수 있다구요. 타락한 인간은 중심을 세울 수 없습니다. 결국은 뭐냐 하면 인간은 자기가 자기를 주장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심은 누가 세워 주느냐? 여러분이 세워요? 하늘이 세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소원은 무엇이냐? 인간에게 중심을 세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역사시대에 선지자를 보낸 것은 그 나름대로의 중심을 세워 주기 위해서 보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그 시대 사회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혁신시켰다구요. 그 선지자는 사회의 중심으로서 표준이 되기 위해서 반대하는 주권자와 부딪쳐 가지고 배반을 당했지만 사지에까지 가더라도 중심을 남기고 간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이어받아 가지고 역사가 발전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된 거라구요.

그러니 하늘의 소원이 무엇이냐? 중심을 세우는 것입니다. 종의 시대로부터, 양자의 시대, 아들의 시대, 부모의 시대까지 차원이 다른 반대를 반복해서 받아 나오기 때문에 비참한 길을 걸으면서 되돌아오지만, 결국은 보다 나은 중심을 세우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중심으로 보내졌던 분이 메시아라는 분입니다.

그 메시아가 중심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세우는 데는 여러분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워진 중심을 여러분이 맞아 그분과 합해 가지고…. 여러분의 범위가 크면, 그 큰 중심과 합하게 되면 중심과 더불어 큰 무대 앞에 자신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중심을 찾아 모시는 것이 소원이요, 하늘은 중심을 세우는 것이 하나의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