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기억하자 시의시대 1967년 02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9 Search Speeches

"'기억하자, 다시 한번 기억하자'"

근간에 본부를 왔다 가는 여러분이 마음에 품고 가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기억하자, 다시 한번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습관적인 감정을 얼마나 초월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인격이 결정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부교회를 대하는 데 있어서, 지구를 대하고, 지역을 대하고, 각 개인을 대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여러분이 취하던 입장을 다시 한번 혁신해야 됩니다. 새로운 입장에서 인식을 하기 전에는 발전이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창조력이 발생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창조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4단계 배가 운동, 이것은 금년에 우리들이 내세운 4대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이상을 크게 갖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희생을 피해 가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그래서 작년에 어려웠다면 금년은 더더욱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금년 목표를 앞에 둔 여러분은 이것을 더욱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하나님의 사정과 하나님의 소원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심정적인 내적 기대를 조성하고, 4단계 배가 운동, 혹은 경제복귀하기 위한 활동을 완수하여 이 모든 것을 성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여러분이 지금까지 관념적으로 지구장을 통하여 들은 인식 갖고는 안 되겠어요. 철두철미하게 기억된 인식이 여러분의 사지 백체를 움직이고 폭발시킬 수 있는 행동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이 폭발시킬 수 있는 힘의 양이 작년보다 못하게 된다면 7년노정에 있어서 낙오자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다시 한번 기억을 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알고 있던 지구장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되고 지역장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지치는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심정이 지치는 원인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에게 그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하는 사람이 가는 길을 막는 법이 없습니다. 정성을 다하고 나서는 사람을 하나님은 승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성을 다했다면 낙망이 되고 지쳐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뜻길에서 지치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망하고 마는 것은 바로 타락한 후손임을 자증하는 것입니다. 자기로부터 출발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과 같은 것이 된다면 복귀는 자동적으로 되게요?

지금까지 쌓아 온 죄악의 역사를 탕감한다는 이 엄청난 말씀을 여러분은 들었을 텐데, 탕감복귀를 위한 최일선에 서서 하나님을 붙들고 몸부림쳐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면 도를 책임진 지구장, 군이면 군을 책임진 지역장, 면이면 면을 책임진 교회장을 중심삼고 진정으로 탕감 복귀를 위한 최일선에 서서 사탄과 부딪쳐 봤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