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제22회 하나님의 말 말씀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 Search Speeches

불행한 사람"을 사'으로 해방시켜야

문총재는 어떻게 하고 살아요? 내가 그 사람보다 못살고, 욕을 먹고 다니지만 말이예요, 나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겠다는 사람은 수두룩해요. 여기에서 나를 위해 생명을 바치겠다는 사람 한번 손들어 봐요, 나 눈 감을께. (웃음) 아이구, 거 정말이예요? 가짜 세상이고 거짓말 세상인데 믿을 수 있어요?

한번 사형장을 만들어 놓고 한 사람 두 사람 잡아다 그저 목을 떼까닥떼까닥…. 타고 앉아 가지고 전부 다 한꺼번에 싹 쓸어 버리면 좋겠어요. 그러나 `죽는다. 악―' 하고 난 다음에 좋은 리무진이라든가, 좋은 비 엠 더블류(BMW)라든가, 벤쯔 같은 차, 뚜껑을 열어 놓은 차에 후루룩 모시고 가게 한다면 어때요? 그럴 수 있지요. 진짜 사람을 고르기 위해서 내가 한번 그렇게 시험을 해볼 거라구요. (웃음) 왜 그래요? 또 전부 다 보는 데서 비행기에 태우는 거예요. 그리고 `자, 우리 같이 태평양 상공에서 옥살박살되자' 해 가지고 째깍째깍, 몇분 남았다 할 때, 전부 눈치를 볼 거예요. 한 5분 남았을 때, 누가 죽을 준비를 했느냐? 눈 깜빡깜빡하고 `아이구, 야단났구나! 야단났구나!' 그럴 때 가짜 진짜를 갈라내는 겁니다. 그것까지 선생님이 연구하고 있다구요. 통일교회에서 진짜 가짜가 누구냐?

그래, 문선생을 위해 왜 죽으려고 해요? 왜 죽겠다고 해요? 거짓말 잘하는 문선생 같지만 냄새가 조금 달라요. 무슨 냄새? 사랑 냄새. 향수 냄새가 아무리 천만 가지가 있더라도 제일 좋은 냄새가 하나 있으면 나머지 작은 데데한 냄새는 다 깔아 뭉개지는 거지요. 그렇지요?

내가 얼굴은 이렇게 못났지만, 덩치는 이렇게 못생긴 몸뚱이를 가졌지만 말이예요, 이 말씀을 들어 보면 재미있는 말이 많거든요. 할아버지에게나 할머니에게나. 그러니 내가 할아버지 친구도 되고 할머니 친구도 되는 겁니다. 자기 할아버지는 마누라에게 며칠 밤도 못 새우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못 해주지만 나는 일년 열두 달도 말할 수 있거든요. (웃음) 앉아서 오줌누러도 가지 말고 요강을 갖다 놓고는 거기에 싸라 하고 말이예요, 떡 밥 다 해주고, 나중에 쇠고기 갈비 해먹일 테니까, 논 팔아서라도 해줄 테니까 제발 계시라고 하고, 우리 영감 쫓아낼 테니까 있으라고 한다구요. 그럴 만한 무엇이 있기 때문에 이런 놀음 해먹는 거예요.

남의 안방에 들어가 가지고 주인 노릇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사나이지요. 무엇 갖고? 홍두깨 가지고? 도끼자루 가지고? 사랑 가지고. 사랑이 그리워서 모인 패가 통일교회 패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하자는 것이냐? 무엇 중심삼고? 요사스러운 패들!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하면서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통일해서는 뭘하자는 거예요? 통일된 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불행한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그 사랑을 넓히 펴기 위해서. 넓히지 않고는 사랑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 사랑이 세계까지 간 후에는 쑥 돌아오는 것입니다, 세계까지. 존재세계가 있는 곳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가서 사랑의 대상을 찾아 가지고는 돌아와야 돼요. 거기에 둬두고 오더라도 마음으로는 본연의 자리에 돌아와야 된다구요. 그래서 사랑을 따라가고 오고 하는 인연이 순환법도와 마찬가지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