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4 Search Speeches

삼천만이 하나님의 사'을 받도록 하겠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벌거벗고 춤이나 추고 침이나 흘리며 좋아하는 패인 줄 알지만, 천만에! 그런 시시한 사나이 같으면 벌써 누더기판이 되고, 다 구어먹고, 자리까지 다 까먹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밑천을 다 안 내 썼다구요. 아직까지 밑천이 얼마든지 있다 이거예요.

그런 말을 듣으면 통일교회 식구들은 지쳐 있다가 '어! 다 한 줄 알았는데 또 있대? 가 보자!' (웃음)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늘 같은 날 내가 가는 선물로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의 실력을 한번 알아봐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옛날에는 허리가 부러진 호랑이 모양으로 청파동 뒷뜰에서 '왱' 하게 되면, 홍길동식으로 세계가 퍼떡퍼떡 했다구요. 가라 하면 여자들이 가고, 오라 하면 남자들이 오고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천리길 행군이다' 하면, 깃발을 들고 나가 걸어가고, 자기 발바닥에 물이 잡혀 살갗이 벗겨져도 좋다고 껑충껑충 갔습니다. (웃음) 그때가 좋았어요, 지금 때가 좋아요?「그때가 좋았습니다」 그때가 좋았어요. 지금 때는?「안 좋습니다」(웃음)

그런 일을 안 하니까, 재미가 없다는 말이지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때를 좋게 만들려니 나는 또 그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뭘하자는 거예요? 삼천만 민중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인격자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장엄하고도 놀라운 기력을 가누어 가지고 임해야 할 거룩한 자리인 것입니다.

만약에 믿어지지 않거든 죽어 보라구요. 목을 떼고 죽어 보라구요. 내말이 거짓말이거든 여러분 선조들 천만 명을 동원해 가지고 통일교회 문선생의 목을 베라구요. 사실인가, 거짓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사탄의 세력권을 밟고 찔기게 뭉그러뜨려 가지고, 이제는 통일교회 문선 생하게 되면….

요즈음에는 내가 대학 총장들만 만나고 다닙니다. 만나 가지고 이야기 하게 되면, '아! 당신이 문선생이구만요. 미처 몰랐소' 하는 것입니다. '흥! 그런 줄 미처 몰랐소' 이러고 있다구요. '이제 알아라 이 녀석아!' 그것을 보면, 자, 여러분들 따라갈 만해요. 안 따라갈 만해요?「따라갈 만합니다」 한번 기분내서 다리가 찢어지고 머리가 깨지더라도 한번 해볼 만해요, 안 해볼 만해요?「해볼 만합니다」 해볼 만하고도 남고도 남고도 남는다구요. 만약에 여러분이 해볼 만하지 않다는 걸 알았을 때는 내가 이런 놀음을 안 한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이런 놀음 안 한다구요.

선생님을 보게 되면 머리는 작아 보이지만, 일본에서 공부하던 학창 시절에 머리에 맞는 모자가 없어서, 전국에서 주문해 가지고 제일 크게 해온 모자도 작아서 두 번이나 물러 가지고 썼다구요. (웃음) 머리가 작은 것 같지만 굉장히 큰 편이라구요.

된장 독이 크다면 된장이 많이 들어가는 거라구요. 머리통이 크다면, 머리 안에 뭔가? 뭐예요?「뇌수」 뇌수가 많이 들어갈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생각할 수 있는 면적이 많아질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별의별 생각을 다한 사나이다 이거예요.

이러다가 망하는 날에는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도 생각 안 해봤겠어요? 과학적인 데이타를 가지고 다 재보고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될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망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뭐 세계 기독교를 통일해 보겠다는 것은 꿈이요, 망상입니다.

이제는 가만히 보니까, 가망성이 있을 것 같아요. 없을 것 같아요?「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그래요?「예」 알겠어요?「예」정말이예요? (조용한 말씀으로) 어! 무슨 대답을 했어요? (웃음)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런 재미나 있어야 단에 나서서 땀을 흘리며 이야기하지요. 그런 재미도 없으면, 나 죽지 않아요? 그러니까,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틀림없지요?「예」 이런 재미가 있기 때문에 나도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계산이 빠르다구요. 참 빠르다구요. 여러분을 쓱 보면 벌써 저 사람이 무슨 배통을 가지고 다니는지 안다구요. 저 사람이 통일교회에 플러스시킬지 마이너스시킬지 안다구요. 그러면서도 내가 그냥 모르는 척하는 거라구요. 내가 정 모를 것 같으면, 사흘만 붙들고 기도해보면 다 구멍이 뻥 뚫어집니다. 옛날에는 그런 놀음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안 합니다. 왜? 개인적인 친구가 되어야 되겠으니, 그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친구가 되어야 하겠으니, 그런 기도 안 한다구요.

할머니들이 와서 '여보게 문 아무개' 하고 얘기하면 손자가 되어서 얘기 잘 들어줍니다. '할머니의 소원성취 하나도 못 들어주면 내가 무슨 선생이 되겠노? 어서 이야기하소!' 그러면, 어려서 있었던 일부터 뭐 어쩌고 다 이야기합니다. (웃음) 원리강의를 그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자기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면 제일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내가 이렇게 세상 사람 말을 잘 들어주니, 여러분들도 세상 사람들 말을 잘들어 줘야지요. 세상은 하는 대로 밥을 먹여 주니, 내가 만민을 구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사흘이 아니라 백날이라도 할 텐데, 백날 이상 들어줄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백날을 하더라도 반대받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