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뜻 있는 자는 알지어다 1993년 03월 0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88 Search Speeches

창조할 때의 원칙

하나님도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거 생각해 봤어요? 오늘날 종교세계는 그런 세계를 찾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가정이 필요하고, 종족이 필요하고, 민족이 필요하고, 나라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그럴 것 아닙니까? 하나님도 하나님의 뜻에 맞는 남자와 여자가 필요하고, 그 남자 여자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자녀를 갖고, 그 자녀를 중심삼고 손자를 갖고, 그 일족이 번창해서 종족을 지나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하는 것을 바라시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자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영계에 가게 되면 번식이 없습니다. 그건 영계에 가 보면 압니다. 영계에서는 번식을 못 합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은 종적인 중심자입니다. 종적인 중심자의 활동이라는 것은 횡적인 기반이 없습니다. 종적인 기준은 하나밖에 없어요. 종적인 중심자가 정착할 수 있는 자리는 한 자리밖에 없습니다. 한 자리에서 생산했댔자 한 사람밖에 생산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횡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센터를 중심삼고 횡적인 관계와 종적인 관계로서 무한히 존재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인 세계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상세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나라가 생기면 그 나라의 백성이 누가 되느냐 하면 지상의 가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들딸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런 말들은 새로운 말입니다. 전부가 새로운 말입니다.

영계에 가면 생산이 되지 않아요. 생산은 횡적인 기반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횡적인 기반을 확대시켜서 수많은 종족을 중심삼고 수많은 민족, 수많은 국가를 통해서 방대한 그 세계를 채우려니까―영계는 무한한 세계입니다.―한두 사람 가지고 안 된다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횡적 가정 기반을 확대시켜 가지고 생산한 그 사람들을 땅에서 완성시켜야 돼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성한 개인, 완성한 가정, 완성한 종족, 완성한 국가, 완성한 세계 편성을 해 가지고 살던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하나님의 혈족으로 살던 사람들이 땅 위에서 생애를 마치고 환고향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으니 하나님 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곳이 영계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왜 창조하기 시작했느냐 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이 말은 놀라운 말입니다. 그다음에 하나님이 왜 사랑의 대상이 필요했느냐 하면, 하늘나라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면 창조를 하실 때 어떤 원칙을 중심삼고 하셨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나 한 가지 묻겠어요. 여기 모이신 분들, 결혼하기 위해서 상대를 찾게 될 때 자기보다 못난 상대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한 사람이라도 있겠어요?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여성들이 결혼해 가지고 살았지만 그 여성들이 결혼할 때, 그 상대자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없다 어떤 것이예요?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절대적이예요? 절대적입니다.

그다음에 여러분이 아들딸의 교육문제 때문에 상당히 고통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이민을 왔지만, 그 문제의 수습을 못 하고 있다구요. 그거 문총재한테 맡기면 깨끗이 해결됩니다. 깨끗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 한마디만 해도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부모가 자식을 마음대로 못 하는 것입니다. 또, 아내가 남편을 마음대로 못 해요.

남편이 아내를 마음대로 못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자체들도 마음대로 못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마음대로 못 해요. 이상적인 가정 구성이라는 것이 불가능한 단계에 들어왔다 이겁니다.

이렇게 말하게 되면 하나님이 이루려던 가정과 나라를 형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지상에 실현할 수 없다는 결론이 됩니다.

그것이 불가능할 것이냐? '가능하다!' 이렇게 결론을 지어야 됩니다. 그 가능한 방법, 최후의 결론적인 방패로 처리하기 위한 기준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메시아가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들을 낳아서 기르지만, 그 자녀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아주머니들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면 그런 생각이 어디서 왔겠느냐? 여러분부터 시작했어요, 조상들로부터 시작했어요? 조상들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근원적인 조상이 누구냐? 아담 해와도 우리 조상이지만, 더 나아가서 그 아담 해와 조상을 있게 한 장본인이 누구냐 할 때,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을 통해서 인간을 지었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논의하는 부부관계, 사랑을 중심삼고 논의하는 부자의 관계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개념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을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