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너를 아느냐 1966년 07월 0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새로운 하늘 국가를 편성해야 할 통일교회

오늘날 우리들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 이 야단을 하느냐? 우리끼리 승리를 결정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승리의 결정을 짓는 데는 개인적이 아니라 세계적인 무대를 기점으로 하여 결정지어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을 모시고 세계적인 출발을 해야 되겠습니다. 사탄은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뒤에 나타나야 된다. 이를 기준해 가지고 출발하자는 것이 섭리의 내적 관이예요. 복잡하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무엇을 찾아 나왔느냐? 사람을 찾아 나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에 우리는 외적인 것을 사탄세계에 넘겨 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는 물질을 필요로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거예요. 알겠어요? 세상의 최하의 자리에서 탕감복귀노정을 중심삼고 그것을 상속받아 가지고 빼앗는 자리에서 걸어 나오려니 7년이란 고난의 노정을 걸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 본연의 자세를 갖추고 우리의 영육을 중심삼고 선생님께서 가르쳐 준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 현실적인 무대에서 우리끼리 승리의 결정을 지어 사탄을 굴복시켜서, 하늘 앞에 비로소 탕감이라는 조건 없이 아버지를 모시고 살 수 있는 국가기준을 넘어서서 세계적인 출발을 봐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국가적인 기준을 넘어서게 될 때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밟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선생님은 바쁘다는 거예요. 4단계 배가운동도 그런 목적을 위해 출발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건 통일교회의 무슨 교인을 만드는 게 아니예요. 우리는 역사를 재편성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늘의 국가를 재편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무엇부터 해야 되느냐? 국민이 있고 공무원이 있어야 되지요? 뜻으로 보면 통일교회 교인은 공무원이 되고, 입회원서를 내는 사람들은 국민이 됩니다. (웃으심) 사명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꺼꾸로 올라오는 거예요. 그럼 왜 이런 놀음을 7년 넘어서면서 해야 되느냐? 7년을 넘어서면서 그런 일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이제 여러분들이 아까 말한 것과 같이 '너를 아느냐?', '나를 아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우리 자신들이 지상에서 이 일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자리에 서는 일은 역사 이래 단 한 번밖에 없다는 거예요. 야곱도 그러지 못했고, 노아도 그러지 못했고, 전부 다 그렇게 못 했다는 겁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우리만이 영육을 중심삼고 땅에서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로서 처리할 수 있는 승리의 발판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이 영광이 얼마나 크다는 것, 이 하나의 기준의 자리에 섰다는 것, 이 하나의 기준의 자리에 섰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인식하고 책임지려고 하는 자리는 메시아의 출현과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출현하신 것과 마찬가지의 자격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보다 낫다는 거예요. 이제 내가 죽어도 통일교회의 뜻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지장이 없어요. 예수님이 출발하실 때는 지장이 있었으나 이제는 지장이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7년노정의 단계를 넘는 것은 예수님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이 환난의 고비를 넘어선 자리와 마찬가지의 자리예요. 그런 역사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의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면 나는 아벨의 부활의 결실체요, 노아의 부활의 결실체요, 아브라함의 부활의 결실체요…. 전부 다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 전부를 합쳐도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게 되는 나하고는 바꿀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가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인연을 갖추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예수님도 지금까지 천사장의 사명을 대신해서 나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이제부터 이 지상에 아버님을 모실 수 있는 평화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선두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탕감복귀하는 과정에서 노력했지만, 이제는 직접 탕감해 놓고 모실 수 있는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모시려니 나라가 필요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제 여러분은 하늘나라 공무원과 같은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법도를 가르쳐 주어야 되고, 하늘의 질서를 보여 주어야 되고, 하늘의 전통을 교육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