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보다 중요한 것 1968년 07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2 Search Speeches

기도(Ⅰ)

로마서 8 : 18

[기 도(Ⅰ)]

아버님! 오늘은 1968년 7월 14일, 두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금년에 있어서 저희들이 하게 개척전도를 위해 아버지 앞에 정성을 들이고 있사오니, 아버님, 저희들을 권고해 주시옵소서. 당신의 생명의 인연을 두터이하시사 타락의 후손된 저희에게 있는 원망스러운 모든 요소를 제거시키어서 생명의 근원 되시는 아버지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 거룩한 은사를 베풀어 주시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7월 20일을 중심삼고 보면 마지막 맞는 주일이옵니다. 오늘 저희들이 당신 앞에 정성들인 모든 것을 내놓고 각자 각자가 아버님 앞에 부복했사오니, 당신의 권고하시는 말씀과 더불어 가야 할 제2차 7년노정의 중차대한 싸움터를 향하여 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러한 노정은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노정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본부를 중심삼고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외로운 통일교회 자녀들이 이 시간을 맞이하여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는 그 자리 자리마다, 아버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온 천하를 위하는 일편의 마음이 전체가 되게 하시옵소, 당신이 운행하시어 전체를 주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비의 터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여기에 좌정한 자녀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의 자녀들이 이곳을 향하여 정성을 들이고 있사옵나이다.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식구들이 이곳 한국땅을 흠모하며 아버지 앞에 부복하여 눈물짓고 있사옵나이다. 이땅으로부터 시작된 뜻을 중심삼고 이방민족 앞에 곤고한 길을 택해 나서서, 개척자의 책임을 지고 거침없이 싸워 나가고 있는 그들 위에, 아버지여, 생명의 은사를 내려 주시옵소서. 아버님 이 권고하시는 그 권고가 그들의 마음 전체에 임하게 하시옵고, 홀로 있는 곳에도 임하시어서 정화시키시옵소서 아버님만이 그들을 직접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말씀이 떨어지는 곳곳마다 생명의 불활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고, 역사적인 소망의 실체가 되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되게끔,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이 손에 손을 잡고 7월 20일을 기하여 40일 기간의 행로를 다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나이다. 아버님, 이 기간은 지극히 더운 기간이옵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피서지를 찾아서 휴양하러 가는 발걸음을 자랑하고 있사오나, 저희들은 남다른 뜻이 있어서 더운 계절과 추운 계절을 당신 앞에 충성을 다짐하는 한 때로 설정해 놓았사옵니다. 이번 40일 개척전도기간은 저희들이 거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기간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제1차 7년노정에서는 하늘 앞에 충성을 다짐하였던 저희 형제들이 충성된 모습으로 서지 못하고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의 권위를 갖지 못한 채 슬픈 마음, 외로운 마음, 염려하는 마음으로 지낸 초라한 모습이 되었던 것을 잘 알고 있사옵나이다. 이러한 자신들을 다시 가다듬어 제2차 7년노정에서는 아버님이 책정한 기간에 스스로의 위신과 스스로의 권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하여 이 민족을 대신하여 다시 출동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거룩한 하늘의 사명을 분부받을 수 있는 시가가 저희 앞에 다가온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시간을 통하여 저희들이 온갖 정성을 다들이고, 온갖 싸움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실적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싸우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를 위하여 생명의 인연을 따라나온 저희들이옵고, 당신이 원하는 뜻을 따라 저희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자 각오하고 나선 몸들이옵니다. 이런 각오를 한 몸으로서 아버님이 기뻐할 수 있는 실적의 기반을 갖지 못하고 외롭고 불쌍한 자리에 섰다 할진대는, 아버님이여, 이번 기간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앞에 실적을 세워 당신 앞에 어엿이 설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기간은 전국에 널려 있는 수많은 자녀들이 이 날을 중심삼아서 출발을 하고, 아버지 앞에 특별한 기도로 일신을 걸어 놓고 싸움의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간인 줄 알고 있사옵나이다. 이 시간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의 마음을 수습하여 주시옵고, 하늘을 위하여 충성할 수 있는 하나의 때를 마련하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이 시간에 부족한 마음을 모아 아버지께 경배드리고자 하오니 첫시간부터 끝시간까지 당신이 직접 주장하는 가운데 보호하여 주시옵고, 생명의 은혜로써 저희의 마음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자신들을 제거하여 생명의 부활의 은사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수많은 교단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더우기나 한민족을 통하여 수많은 인류들에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이 땅을 위하여 실증적인 탕감의 인연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그들 앞에도 해방의 은사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번 기간을 통하여 아버지, 지상에 확실한 통일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부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아버지가 소원하시던 그 나라와 그 세계를 복귀해 드리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남아진 시간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