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자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9 Search Speeches

하나님보다 " 큰 신념을 가져야 그 한을 '어"릴 수 있어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 드릴 수있는 큰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원하던 세계를 찾기 위하여 지금까지 수난의 길을 극복하며 수천년 역사를 거쳐 나오는 과정에서 지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지만 지치지 않고 나오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못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보다 못하면 신세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신세를 지울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효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충신이 못 되는 것입니다.

효자는 부모 앞에 신세를 지우는 사람이요, 충신은 군왕 앞에 신세를 지우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싸워 나오신 신념 이상의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겠어요? '야! 이놈아, 재수 없게 왜 그래, 그럼 못써'라고 야단을 하시겠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해야 할 수고가 있거든 그것을 딴 사람에게 맡기지 마시고 나한테 맡겨 주소. 다른 무리에게 맡기지 마시고 우리에게 맡겨 주소. 다른 종교에게 맡기지 마시고 우리 통일교회한테 맡겨 주소'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통일교인들은 하나님의 한을 풀 수 있는 세계적인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통일교인들 가운데 노인들, 장년들, 청년들 다 그만두고 청소년인 우리한테 맡겨 주소'라고 하게 될 때는,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한을 풀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구원해 드려야 됩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우리는 사탄의 철망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을 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정 내 아버지요,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인연을 알고 난 후에는 하나님의 맺힌 한을 풀어 드려야 할, 하나님을 구해 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사명인데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그런 사명이 있다는 것을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계에 가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자유로운 하나님으로서 만국을 통치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장애물이 있다면 내가 책임지고 전부 다 제거해서, 자유의 권한을 가지고 만국을 자유와 평화의 천국으로 주관할 수 있는 당당한 절대자로 모셔 드리겠다는 신념을 가진 젊은이가 있다면 그는 참으로 위대한 젊은이입니다. 이러한 젊은이들로 말미암아 앞으로 세계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이러한 젊은이가 됐다고 하게 되면 아무리 초라한 모습을 하더라도 그것은 흉한 모습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무한한 희망이 깃들어 있는 것이요, 그 모습은 하나님의 소망과 행복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화(成和)라는 말의 뜻을 알아요? 성화라는 이름을 왜 젊은이들에게 붙여 주었느냐? 여러분 가운데 늙은 사람과 하나되기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늙은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늙은이끼리 하나되면 좋겠어요? 또 아주머니들끼리 하나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타령이나 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건 도저히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끓는 젊은이, 순결의 피가 끓어 올라 하나님의 감정에 동화될 수 있는 피를 가진 젊은 청소년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성화라는 이름을 붙여 준 것입니다.

성화(成和)의 뜻이 뭐냐 하면 이루어서 화합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이루어 가지고 화합하는 것입니다. 화합했기 때문에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누룩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한 가정에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버지 어머니가 있지만 아이들이 웃음동이가 되어야 그 집안에 웃음꽃이 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화의 젊은이들이 지닌 바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제부터 성화학생 여러분은 내 육신에서부터 원수에게 복수하고, 내 육신에서부터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릴 수 있는 기수가 되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싸워 나오신 신념 이상의 신념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뜻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긴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