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본질적 신앙자의 자세 1974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8 Search Speeches

책임자로서 갖"어야 할 3대 "건

선생님이 지금까지 갖고 있는 철학이 뭐냐? 책임자라는 사람은 책임자로서 3대 문제가 있는데 이것이 중요한, 생명이 되는 요소라고 보는 거예요. 책임자로서 중요요강이 뭐냐 할 때, 3대 요강을 갖고 있는데 첫째는 뭐냐? 책임자는 자기 휘하에 있는 그 무리를 대해서 설득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감동을 줄 수 있는 웅변, 말을 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 예요. 첫째는 말할 줄 알아야 돼요. 대중을 모아 가지고 감동을 주고, 어떤 목표를 제시하는데 거기에 순응할 수 있게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못 되어 가지고는 책임자가 못 됩니다.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누가 아는 말이 아니어야 돼요. 남이 모르는 말, 또 그러면서도 진리의 말을 해야 돼요. 그럴 때, 그 모르는 진리 내용이 사실이게 될 때는 어떠한 사람도 거기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실력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실력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외교를 할 줄 알아야 돼요. 오늘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나오는 데는 선생님이 배후를 다 조종했어요. 유 협회장, 김 협회장 시대에 특별사건이 나게 되면 내가 전부 다 지시했어요. '오늘은 여기 형사가 올 테니까 너 준비해라' 해 가지고 그때는 아주 안테나를 길게 뽑는다구요. 알겠어요? 이래 가지고 '너는 요런 말 하면 요렇게 해라. 내가 기도해 줄께. 그러면 오후쯤 가면 이렇게 될 것이다' 이런 싸움을 해왔다구요.

내가 직접 나서는 것보다도 사람을 내세워 외교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또 자기 자신도 외교할 줄 알아야 돼요. 남이 닦아 놓은 기반을 자기에게 흡수시켜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주도 역량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외교에 능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책임자가 될 수 있는, 책임자로서 갖추어야 할 2대 강령이예요.

그 다음에 세째는 뭐냐? 경제력을 조절할 줄 알아야 됩니다, 경제력. 오늘날 한 국가도 문제가 되어 있지요? 국책이 있어야 돼요, 국책. 국가 국민을 계도할 수 있는, 설득할 수 있는 그런 표제가 있어야 돼요. 그 다음에는 그들이 환영해 가지고 감동할 수 있는 이런 공론이 돼야 돼요. 그다음에는 그 기반을 융성시켜 가지고 이것을 하나로 결속할 수 있는 경제력이 필요해요. 이건 언제든지 필요해요. 문제에 있어서의 3대 요소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개인도 책임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력을 세째번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돈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활용해 가지고 그 소요목적에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안 되어 가지고는 책임자가 못 된다구요. 아무리 돈을 잘 활용하고 아무리 외교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말할 줄 모르면 딱 결여되는 거예요. 아무리 외교를 잘하고 말을 잘하더라도 경제력에 있어서 활용을 못 하게 되면 결여되는 거라구요. 완전한 책임자로서의 중요한 요강이 뭐냐 하면 이 3대 원칙이예요. 선생님은 이 3대 원칙을 생활 철학으로 삼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처음 발족될 때 내가 이 원칙에서 시작한 거예요. 최고의 어떠한 주권자를 설득시킬 수 있느냐? 있다! 그 다음에는 외교할 수 있느냐?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맨 처음에 내가 출발할 때 대한민국 최고의 이박사 직속 부하 신성모가 전부 다 길잡이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유당을 편성할 때 내가 거기의 인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구요. 새파란 젊은 사람이었다구요. 그러한 작전을 해 나왔어요. 어떠한 무대에 나서든 대중을 설득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해 나왔어요.

선생님이 뭐 교회 안에 언제나 앉아 가지고 그저 그런 놀음만 하는 게 아니예요. 사회에 어떤 다른 문제가 있으면 쓱 상대가 돼 가지고 농담도 할 줄 알고, 어떤 때는 창자를 찌르는 듯한 심각한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그런 걸 전부 다 훈련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알라구요. 지하운동도 해봤고 뭐…. (녹음이 잠시 중단됨)

배리타운을 살 때도 그 주인이 그냥 그대로 고스란히 자기의사를 존중해 주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나를 보고 우리가 하는 일을 가만 보니까, 벨베디아 거 봤으니 다 알거든요. 이 국제적인 청년 수련회에 아주 홀짝 반했기 때문에 사바사바해서 '돈은 얼마든지 있는 집 아니오? 그러니까 레버런 문 하는 일에 기부하는 걸로 알고 82만 불 아니라 62만불, 20만 불 내려 우리 팝시다' 그래 가지고 82만 불 하는 걸 62만 불에 샀다구요. (웃음) 알겠어요? 그집 아들이 거간(居間)해 줬다구요.

이래 가지고 벨베디아 샀지. 거기서 한 5분 걸리는 데 그걸 샀지, 그러니까 이게 큰일났다구요. 배리타운 도시 복판에 이렇게 큰 집까지 사 놓으니까 전부 다 그걸 시에서 들고 나왔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우리 이 배리타운 땅을 다 사 버리기 때문에…. 미국은 웬만하면 자치제라구요. 자치제이기 때문에 시(市)는 시 자체가 시 경비를 받아 가지고 시를 운영하게 돼 있기 때문에 장원 같은 큰 집들은…. 우리 집만 해도, 배리타운만 해도 세금이 일년에 3만 2천 불이라구요. 우리 지금 현재 이스트 가든만 하더라도 한 2만 5천 불 될 거라구요. 자 이것이 한6만 불 가까운 돈이 그 시에서 왕창 달아나게 됐어요. 이거 말 없는 강도가 날아 들어왔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예」

이러니까 시에서는 신문들을 동원해 가지고 조사하라고 해 가지고 크게 떠들어도 그거 완전히 해냈다구요. 이래 가지고 종교단체 입장이면 틀림없이 국가적으로 후원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투쟁해야 시(市)가 지게 되는데 그러면 시장이 기분 나쁘다, 그래 가지고 교섭을 해오는데 '아 레버런 문, 거 선한 사람이고 돈도 많고 그런데 우리 시의 세금은 매번 내는 것으로 하고 종교 세금은 안 내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길도 있지 않소' 그래서 '글쎄 나도 미국법을 잘 모르니까 전문가를 통해서 알아보시오' (웃으심) 이렇게 답을 해 놓고는 요번에 내가 미국에서 올 때 종교법인으로 안팎으로 전부 다 해 가지고 세금 하나도 안 내게 다해놓고 왔다구요. (웃음)

그걸 하려니 거기에 판사를 동원해야 되고 경찰서와도 친해야 되니 별수 있어요? 그래서 '야 이 기회에 친하게 사귀자' 그 작전이라구요. 목적은 다른데 그 작전을 해야 돼요. 왕창왕창 하면서 닷새 동안 선전했는데 한 5천 5백명이 모여들었다구요. 그러니까 이 선거하는 시장은 그저 입이 헤벌어져 가지고, 경찰서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다니니 헤벌어져서…. 레버런 문이 이런 놀음을 했어요. 그때 내가 1만 5천 불 썼다구요. 그것 1만 5천 불을 써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을 볼 때 친해 두어도 자기네들한테 좋게 돼 있거든요. 그때 내가 만나 가지고 얘기를 하고 그랬기 때문에 말이예요. 거기서 내가 그들을 초대해 가지고 인삼 한 상자씩 잘 먹여 놓고… 그리고 또 오고 싶거든 또 오라고 그랬다구요. (웃음)

이렇게 전부 다 먹고 선물받아서 안고 가는데 알지 못하고 욕할 사람 있어요? 만나 보면 레버런 문이 악당같이 생기지 않았다구요. 자기들이 언제 봐도 좋게 돼 있다구요. 이렇게 떡 해 놓고, '당신들이 우리를 후원 하려면 하소' 하는 거예요. 그래 놓고 몇 사람 데리고 왔다갔다 이렇게 해서 시장이 책임지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외교를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응?「예」

그리고 또 배리타운을 사는데…. 배리타운 알지요? 그거 사진 봤어요?「예」 이건 뭐 허드슨 리버(Hudson River), 뉴욕에 가 보게 되면 뉴욕의 서쪽으로 허드슨강, 아주 유명한 강이 있다구요. 허드슨이라는 사람이 옛날에 그 강을 처음 발견했는데 그 사람 이름을 따서 강이름을 지었어요. 그 강은 몇 십만 톤 되는 배도 쑥 올라가고, 잠수함이 그 강으로 올라오는 일도 많다구요. 여기는 뉴욕에서 한두 시간 거리에 있지만 아주 뭐 경치가 대단하다구요. 우선 경치는 강이 조금만 급히 흘러가도 안 되는 거예요. 아주 느려야 돼요.

배리타운도 보니까 그래요. 명승지는 강이 있으면 바다 같아야 돼요. 쓱 보게 되면 이렇게 흘러오는 것이 안 보여야 되거든요. 그럴 수 있는 지형이어야 되는 거라구요. 우리 청평도 가 보게 되면 이렇게 강이 흐르고 저렇게 강이 흐르지만 흘러가는 것이 안 보인다구요. 흐르는 물은 재수없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그런 곳이어야 된다구요. 우리 배리타운도 그런 명승지예요. 뉴욕에서는 저 태리타운의 벨베디아가 제일 아름다울거예요.

그거 보게 되면 배리타운도 참 잘 생겼다구요. 미국 전역에 수십 개의 대학교를 찾아가 봤지만 이게 마음에 드니까 '요것을 사는 것이다' 했는데 얼마냐 하면 3백 5십만 불에 나왔어요. 아이쿠머니나! 지금 내가 돈이 3만 불도 없다구요. 가서 흥정해라 하면서 얼마 준다고 했느냐 하면 '120만 불 현찰 가지고 거기서 5만 불을…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거라구요. 그거 뭐 장사하는 녀석들한테 물려서 거간을 내세워 농간을 해 가지고 재판사건을 걸게 해 전부 다 망하게 하는 수가 많거든요.

그걸 믿지 못하기 때문에 7만 불인가 5만 불인가 공탁금을 걸었다구요. 그래서 당장에 약조한 돈 120만 불 현찰을 들이대겠다고 한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에겐 돈은 없다구요. 그러니까 돈이 없으니 며칠 동안에 들이댄다고 해 가지고 해대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저기서는 궁금해 가지고…. 또 우리 단체가 종교단체이니만큼…. 자기들도 종교기관 천주교 신학교 하던 거거든요. 그런만큼 관심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들이 3백 3십만 불 이하로는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싫으면 관두라고, 뉴욕 근교에 아무 신학교도 나왔고 아무 신학교 이렇게 쭉 나왔는데, 그 누가 신학교 전부 다 돈 없다고 하는 곳을 누가 살 것 같으냐고 그랬어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러면 그건 뭐 팔기 마련이예요. 팔지 않으면 헐든가 해야 하는데 허는 값, 정비 값만 해도 그 값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렇게 예산을 딱 헤어 보니까 이건 팔게 돼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흘쩡글쩡하면서 팔았어요. 3백 5십만, 3백 3십만 불에서 120만 불이면 어지간히 때려 내렸지요? 그 사람들 종교인들인데 그렇게 뭐 더 많이 받아 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을 짓는 데 5백만 불 이상 들었다구요, 40년 되었지만 말이예요. 내가 그걸 다 알고 있는 거라구요. 싫으면 관두라 이거예요. 이러고 나서 그 다음에 '얼마입니까' 이랬어요. '150만 불에 30만 불을 더해 180만 불에 사소' 그래요. 안 된다고 안 된다고, 안 한다고 했어요. 그 다음에 계산해 보고 몇 달쯤 있다가는 '155만 불에 사소' 이래요. 가만 보니까 안되겠어요. 그래서 '그래 내가 산다' 해 가지고, 아주 거기에서 뚝 잘라 버린 거라구요. '150만 불에 내가 산다' 이래 가지고, 거기에 무덤이 있는데 이장할 것 모두 쳐 가지고 150만 불 중심삼아 가지고…. 신학교니까 공동묘지가 있거든요. 그것까지 155만 불 해서 그 공동묘지를 전부 다 옮기게 하고 우리가 샀어요. 그 동안 이걸 전부 다 조사하느라고…. 원래는 2월 초하룻날 계약하게 된 것을 두 달 동안 전부 다 세밀히 전문가를 세워 가지고 조사한 거라구요. 오늘이 4월 30일인데 오늘 아마 계약을 할거예요. 오늘 완전히 우리 이름으로 명의가 넘어온다구요.

오늘 왜 이날을 책정했느냐 하면 내가 미국의 영주권을 가진 것이 4월30일이거든요. 역사적인 기념일이기 때문에 오늘 계약하자고 해 가지고 오늘 이제 그야말로 완전히 우리 명의로 넘어오는 거라구요. 돈을 30만 불을 지불하고 오늘 명의가 넘어오는 날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이렇게 해서 이 배리타운의 땅도 산 거라구요.

보라구요. 레버런 문이 이 벨베디아 신학교 샀지, 이스트 가든 샀지, 배리타운의 땅 샀지, 이걸 돈으로 하면 3백만 불이나 되니 '굉장한 재벌이다, 부자다' 이렇게 소문이 난 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내 지갑에서 돈 한푼 안 나갔다구요. (웃음) 내가 가 가지고 벌어서 전부 다 사고 쓰고도 남기고 이와 같이 다 나오는 거라구요. 결국은 돈을, 경제를 활용할 줄 아는 책임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 세 가지는 책임자로서의 필수강령입니다. 첫째가 뭐라구요?「말을 잘해야 한다」 그 다음이 뭐라구요?」「외교」그 다음이 뭐라구요?「경제」 여러분 다 할 줄 알아요? 주일학교 학생들 모아 놓고도 그들이 코를 찔찔 흘리면서 '아이구 선생님, 나 이제 잘못된 짓 안 하겠어요' 하고 선생님 말 듣고 눈물을 주루룩 흘리도록 해야 되고, 할머니를 모셔 놓고도 눈물을 흘리게끔 다 해야 된다구요. 아가씨면 아가씨를 모아 놓고도 이걸 전부 다 주물주물 할 줄 알고, 총각들을 모아 가지고는 운동도 할 줄 알고, 철봉도 할 줄 알고, 축구도 할 줄 알고, 노래도 할 줄 알고, 전부다 요리할 줄 알아야 돼요. 다 배워 두어야 된다구요. 거미줄을 사방으로 쳐 놓으면 새 새끼라든가 무슨 뭐 잠자리 새끼라든가 너저분한 것이 많이 걸리지요? 그렇지요?「예」 그렇지 않아요? 보라구요.

'야야 오늘 고기잡이 가자, 야 개울에 고기가 있단다' 하면 누구를 찾아와야 돼요? 나 찾아와야 돼요, 나. '선생님, 내 오늘 고기잡이 좀 가야할 텐데, 안 갈래요?' '그래 그래 가자' 가 가지고는 누가 대장 되느냐? 내가 대장 되는 거예요. '자 오늘 축구 할 터인데 선생님 같이 가소' 이래서 가 가지고는 내가 주장되는 거예요. 그 놀음 해야 된다구요. 내가 빠지면 뭐 뭐 한방집에 무엇 같다고? 감초. 이렇게 돼야 된다구요. 농촌에 가게 되면 농촌에 필요한 사람 되고…. 그렇다구요. 우리 저 야목에서 고기잡이하던 생각이 나는데 그때 고기잡이하던 사람 여기 있어요? 그 사루마다(さるまた) 바람으로 고요한 동네 뛰쳐 다니다가 욕 먹고 말이예요. '저러니까 뭐 벌거벗고 춤춘다고 소문 났다' 이러면서 말이예요. 그거 거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