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0 Search Speeches

밀사의 길을 가야 할 통일교인"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우리의 소윈은 통일이지요? 그렇지요?「예」 그래서 우리가 1967년부터 본격적으로 통일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이라구요.

하늘이 이 땅 위에서 펴려고 했던 최초의 뜻을 다 완결지어 가지고, 세계의 주체적인 입장에 선 국가의 국민으로서 새로운 세계의 천국을 개문할 수 있는 거룩한 건국 용사들로서 책임을 다짐하기 위해서 모인 무리가 여러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완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설 때에는 하늘이 보장할 수 있는 개인이 확립되는 것이요, 가정의 중심으로 결정될 수 있는 것이요, 나라와 세계의 중심으로 결정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승리한 아담입니다.

사탄권내에는 개인이 있고 가정이 있고 종족이 있고 민족이 있고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습니다.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것보다 나은…. 개인, 가정, 국가, 세계 이 네 가지를 사탄이 지배하지요? 그렇지요?「예」 무엇이라구? 개인, 「가정」 가정, 「나라」 나라, 「세계」 세계를 사탄이 일시에 지배하고 있지요?「예」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치리하고 있는 사탄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면, 즉 사탄을 이겼다 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시에 개인, 가정, 국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승리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담 사상입니다.

본래의 아담 사상은 무엇이냐? 본래와 아담은 타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사장이고 무엇이고 없는 것입니다. 아담은 개인이자 세계의 중심이지요? 개인이자 국가의 중심이지요? 개인이자 가정의 중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문화라는 것도 아담 문화입니다, 아담 문화. 아담 문화라구요. 거기서부터 말이 시작되고 모든 인연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참부모를 중심삼은 인연의 역사도 이 세계사에 있어서 새로운 문화 창조의 모든 기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일대의 권내에서 빚어지는 인연을 중심삼고 거기에 얼마만큼 인연되었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이 조국광복의, 건국의 용사로서 역사적인 사명을 했느냐 못 했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한때가 지나가면 그럴수 있는 때는 앞에도 없었거니와 후에도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공신이 되는 날에는 천상세계에서부터 지상세계까지, 영원한 세계까지 여러분 일대의 해방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 여러분과 선생님이 하늘을 중심삼고 인연이 맺어질 수 있는 숨가쁜 역사적인 한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인류의 참된 역사가 벌어지는 것이요, 참된 가정과 참된 사회와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가 현현하는 것입니다.

그 전통적 사상이 어느때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역사적인 소망의 세계를 미래에 두고 바라보고 나왔지만, 앞으로는 미래를 바라보고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닦아진 그 사상을 중심삼고, 그것을 본따 가지고 역사는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심이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과거 현재 미래의 중심 곳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이 나라를 중심삼고 설정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 나라가 성립되면 그 나라의 문화는 영영 스쳐 지나가는 문화가 아닙니다. 그 나라의 문화는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생생히 살아 남아지는, 문화적 원천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통일입니다, 통일. 시작과 끝이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역사적 시대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만나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선조들이 갖은 수난을 당해 가지고 한때 상봉하여 꽃을 피우기 위해서 여기에서 만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때를 놓쳐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서 어떻게 할래요? 나라를 찾아 가지고 가야 할 사람인데, 나라를 못 찾아 가지고 가게 되면 아버지 앞에 가서 얼굴을 들 수 있겠어요? 얼굴을 들겠어요?「못 듭니다」 그 나라의 백성이 못 되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것도 나라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이 치리할 수 있는 나라를 찾기 위해서 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합니다.

가정을 이끌고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 가운데에 있는 가정으로서 저나라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을 땅 위에 건설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땅 위에서 그 나라를 찾아 가지고 그 나라의 중심과 하나되어, 하늘나라에서 하늘이 바라던 그 소망의 기준을 갖추어 가지고 돌아가야만 아버지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나라가 있어요? 그렇지 못한 것을 생각할 때 죽을래야 죽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죽으면 어디로 갈 것이냐는 겁니다. 가서 그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을 어떻게 면할 것이냐? 내 생명의 연한이라는 것은 제한되어 있는데, 그 기간내에 하려고 하니 얼마나 바빠요? 거기에다 악한 사탄의 환경은 우리를 반대하고, 원수들은 우리의 길을 막지 않느냐 이거예요. 이것을 뚫고 나가려니 언제나 밀사와 같은 행각의 노정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식구들이 가야 할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